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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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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욱씨와 민채씨의 첫만남의 갈등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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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8민대홍 조회수 936

이 게시판에 민채님에 대한 안좋은 시선을 가지신 몇분 때문에 민채님이 상처 받으실까봐 이런글을 남깁니다.

 

첫 번째는 현욱씨가 자꾸 민채씨에게 자꾸 일본 사람같다고 말한 것입니다.

전 이 장면이 대한민국과 북한의 차이가 한번 더 잘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사람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대한민국 사람이 느끼는 감정과 북한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엔 일본의 영화나 드라마 아이돌들을 접할 기회가 많다보니 일본 여성의 매력이 어필이 잘 되어있지만

북한식 여성상과 미의 기준을 강요받던 북한 여성들에게 자국 안에서 이미지가 매우 안좋은 일본의 여성을 닮았다는 말은

그 북한 여성에 대한 상당한 실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것까진 현욱씨는 잘 몰랐겠지요.

본인은 보고 느낀대로 이야기했고 나름 칭찬이라고 생각했겠지만 듣는이에 따라서 다를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현욱씨는 민채씨를 처음 소개 받는 자리에서 성희씨 이야기를 왜 꺼내는 건가요?

민채씨를 소개받는 자리에서 굳이 다른 여성과 섬씽이 있었던 이야기를 하는게 과연 올바른 행동인가요?

전 남자지만 소개팅 자리에서 처음 소개받은 여자가 썸씽있었던 다른 남자 이야기를 꺼낸다면 정색할 거 같은데요.

여자 입장에선 정말 어금니를 꽉 깨물만한 그런 발언이었어요. 이건 남북한 공통의 비매너입니다.

스피치 학원을 하실 정도로 현욱씨가 달변입니다만 여자분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건 또 다른 문제인가 봅니다.

 

세 번째는 민채씨가 이 자리를 확실히 어떤 자리인지 남자한테 확인받고자 '이건 소개팅인거예요?'라고 물었더니

현욱씨는 본인도 억울하고 황당하다는 듯 '저도 모르죠.' 라고 대답한것 입니다. 이후로 정말 민채씨 안색이 안좋았는데요.

이건 여심을 너무 몰랐다고 보는게 맞는듯 싶습니다. 은아씨가 혼자있는 도련님이 보기 안쓰러워 좋은 자리를 마련했고

또 누가봐도 이건 깜짝 소개팅 자리인데도 그걸 확실히하고자 하는 여자의 질문에 저도 모르죠 라는 식으로 회피를 해버리면

사실 여자 입장에선 상당히 당황스럽고 섭섭할 겁니다. 현욱씨가 왜 여태 솔로인건지 잘 알것 같아요. 리드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뭐 첫만남에서의 갈등의 원인이라고 썼지만 결국은 민채씨를 변호하는 듯한 내용이 되어버린 감이 있네요.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서로 나고 자란곳이 다른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만나 얼마나 같고 또 다른지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라면

이 정도 갈등은 애교로 보고 좀 더 시간을 갖고 천천히 지켜볼수도 있는 문제인데도 너무 한쪽을 심하게 비난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승기씨를 이상형이라 했고 또 제작진이 밑밥도 상당히 깔아 둔 상태에서 기대감에 차 왔는데 현실은 아저씨뻘을 소개받았다면

누구라도 처음엔 실망할 수 있죠. 그걸 가지고 무슨 된장녀다 가자미 식해녀다 말씀 하시는데 좀 심하신거 아닌가요?

 

민채씨의 잘못이라면 은아씨의 제안을 받아들여 일본땅에 소개팅 받으러 온게 다지요.

어렵게 넘어오신 분한테 왜 그리 심하게 비난하시는지 솔직히 말해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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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이은주 2015.03.11 02:55

    참나, 제작진이 민채씨한테 뭘 속였죠? 멋있는 사람일거라 해서 김현욱씨가 나왔는데, 도대체 민채씨에 비해 김현욱이 뭐가 모자라기에 민채씨가 속았고 김현욱이 더 잘못했고 일방적인 피해자처럼 말하시는지요? 자기 하고 싶은말 다하고 맞선남에게 핵직구로 상처를 주는 여성이 과연 힘없는 사람인가요? 어이가 없네요. 탈북자면 무조건 약자입니까? 지금 힘들게 탈북한 탈북자에 대해서 말하는게 아니라 인간을 대하는 한 인간의 자세와 예의에 대해 논하는 겁니다. 그리고 서로 지위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서로서로 통하고 만나는 것은 일반적인 일입니다. 지위가 높은 사람을 만나고자 한다면 여성도 톱스타급 외모를 가졌거나 자신도 뭔가 내세울만한게 있어야죠. 아무것도 내세울 것은 없는 여자가 꿈속의 왕자님만을 바라는 것을 우리는 흔히 된장녀라고 부릅니다.

  • TV CHOSUN 민대홍 2015.03.09 01:10

    민채씨가 반드시 이승기를 내놔라 이렇게 말한건 절대 아니었죠. 이승기는 단순 이상형을 이야기 했던것입니다. 그리고 제작진 측에서 멋있는 사람이라고 언질까지 했구요. 방송보니 제작진측에서 이승기 소속사 이야기까지하며 기대감을 부추기던데요? 방송국에서 그렇게까지 말하며 일본에 데려가는데 막상 앞에 나온 사람이 아저씨 뻘이면 당연히 실망할법하죠. 상대방이 나에게 실망했다 하더라도 내가 마음이 있다면 소개팅 자리를 좀 더 밝게 만들어 나가는 방법은 충분히 있어요. 맘에 드는 사람들끼리만 소개팅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일이기 때문이죠. 만약 잘못을 했다면 전 민채씨를 속인 제작진측에도 잘못이 있고, 눈치없는 행동으로 일관한 현욱씨에게도 잘못이 있고, 솔직해도 너무 솔직했던 민채씨에게도 잘못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상하게 게시판에선 민채씨만 극딜을 당하던데요? 너무 힘없는 사람한테만 덤탱이 씌우는 분위기입니다. 게다가 은주님 말하시는 요지가 주제도 모르고 이승기를 넘보냔 식으로 들려서 상당히 거슬립니다. 탈북하신 여성분들은 이승기 만나면 안되는겁니까? 상당한 사회적 지위나 계급에 차별을 두시는 듯한 발언으로 들립니다.

  • TV CHOSUN 이은주 2015.03.09 00:02

    김현욱이 더 잘못이라고 주장하시는 건 억지 같네요. 이미 애인까지 있는 이승기가 뭐가 아쉬워서 북녀를 만나겠어요? 김현욱이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어요. 상대의 실망과 무안에 아무 죄없는 김현욱이 대신 사과까지 하면서 무지 참으면서 노력하는게 안스러워 보이던데요. 만약 님이 소개팅 나가서 단지 상대녀의 기대보다 못생겼다는 죄로 엄청 실망이라는 말을 들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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