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프로그램 이미지

예능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남남북녀 - 시청소감
남남북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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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7이은주 조회수 1889

엊그제 TV조선 뉴스에서 요즘에는 먹방보다 쿡방이 뜬다는 뉴스를 보도하면서

 

장기간 삼시세끼의 장면을 내보내고 차승원을 칭찬하는 얘기를 나누더군요.

 

이 사람들, 제정신인가 싶었습니다.

 

쿡방이라면 남남북녀에서도 만만찮게 나오던 장면이고

 

삼시세끼의 아궁이 컨셉도 남남북녀 은아의 아궁이 컨셉을 따라한거 같은데,

 

하필 남남북녀의 경쟁프로인 타방송사의 삼시세끼를 그렇게 대놓고 홍보를 하다니요!

 

남남북녀 제작진은 시사 보도국에 항의를 좀 하셔야겠습니다.

 

TV조선은 시사가 메인이라 방송 편성에서도, 제작 지원에서도 예능이 찬밥인거 같은데,

 

그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방송사와 포탈에서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삼시세끼와 경쟁하여

 

아이디어를 짜내고 고군분투를 하면서 이 정도 시청률을 올리고 

 

TV조선을 먹여살리고 있는 남남북녀, 참 대단합니다.

 

어제 김현욱의 파트너로 새롭게 등장한 북녀 민채양은 많은 분들이 느꼈다시피

 

아무리 돌직구, 돌직구해도 너무 심하다 싶어 제가 다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민채양도 실제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보이는 성숙한 외모인데, 김현욱한테 나이가 더 많아 보인다면서

 

초면에 멋모르고 소개팅에 나와 당황한 남자를 저렇게 몰아붙이면서 자존심을 밟을 수 있을까..

 

김현욱의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는 노력과 배려가 없었다면 촬영 중이라도 엄청 화가 많이 날 뻔 했습니다.

 

김현욱의 인격이 새삼 돋보인 미팅 장면이었습니다.

 

그래도 김현욱에게는 중류층 이상의 배운 엘리트 여성을 매칭해주면 좋겠다고 희망했었는데,

 

일단은 불쌍해보이는 청승 내숭과가 아니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북녀는 다 순박하고 불쌍하고.. 이런 틀에 박힌 이미지가 아니라

 

머리빨이 좀 있기는 하지만 북녀라도 촌스럽지 않고 저런 세련돼 보이는 실루엣이 나올 수 있구나..

 

마치 모델 박둘선씨를 연상시키는 외모였습니다.

 

북녀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이미지를 깰 수 있는 선택이었다는 점에서 제작진의 숨은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민채씨도 김현욱에 대해 마음을 열어가면서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돌직구가 점점 사라지고

 

부드럽고 명랑한 여성의 매력이 점점 나오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현욱-민채 커플을 추가한다면 삼시세끼처럼 두 시간 가깝게 방송시간을 늘리세요.

 

시청률 나올 때 광고비 쫙쫙 뽑아야죠.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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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김광명 2015.03.08 12:31

    TV 조선이 미쳐죠

  • TV CHOSUN 정서연 2015.03.07 23:13

    이만갑 오래동안 시청해보시면 바로아시겟지만 북한사람들 대다수가 남한사람들같이 돌려서 말할줄 잘 모르더라구여;; 은아씨도 첨에 양신에게 점 그랫구여; 북한사회자체가 상대방 기분을 배려해서 조심스럽게 말하는게 별로없는거 같습니다,,허지만 장기적인 인간관계에선 요리조리 돌려서 말하는사람보단 잇는 그대로 솔직히 말해주는 사람과 더 친해지기가 쉬울거 같습니다, 민채씨에 대한 이은주씨 분석이 잼잇네여,, 공감합니다,,

  • TV CHOSUN 이석원 2015.03.07 22:42

    안문숙씨는 지금이야 외모가 망가졌지만 애초에 개그맨도 아니고 탤런트 출신이자나요....지금 나이가 오십줄이라 그렇지.... 그나이면 여자외모 망가지는거 흔하죠...... 언급하신 권설경씨 정도가 그래서 탈외모의 한계라고 봅니다.....사실 살이 쪄서 그렇지 이목구비는 바른 외모죠.....게다가 호탕한 경륜이 돋보이니....음악적 기량도 대단하고....

  • TV CHOSUN 이은주 2015.03.07 22:37

    이석원님/안문숙씨도 리얼 결혼프로에 나왔는데요 뭘..ㅋㅋ 외모가 떨어져도 지성이 뛰어나다거나, 재치가 뛰어나다거나 매력이 넘치면 스타가 될 수 있죠. 요즘 뜬 스타 이국주씨도 제가 보기엔 너무 거북스러운데 잘 나가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권설경씨도 참 매력이 있기는 한데, 코믹성이 너무 지나치다는게 리얼 결혼프로에 좀 안맞아 아쉽죠.

  • TV CHOSUN 이석원 2015.03.07 22:30

    인간이 영화든 티비든 픽션을 보는 기본적 욕망은 현실에서 보기힘든 미남 미녀 보려는 욕구가 기본입니다......못생긴 사람은 현실에 널렸자나요.......그래서 외모를 뛰어넘는 지성은 말은 쉬워도 픽션에서는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한달에 월수입이 이천만원이 넘는다는 기사가 얼마전에 나왔는데도 이런 리얼리티 픽션프로에 못나오는 이유가 있는거죠..... 그런 지성을 가지고도 말이죠....더구나 탈북녀들 중에는 그런 골드미스들이 있을턱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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