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부터, 먹방에다 , 감정에다 여러가지 재밌었음.

수애씨가 벌벌 떤 것은 이해할 수 있음.

북한이라는 나라는 납치도 가능한 나라라는걸 가장 잘 알고 있기에.. 두려운거죠.. 특히 중국 북쪽에서는 남한 국적이 있어도 북한 내에 가족들을 볼모로 협박해서 잡아가는 사례가 많습니다.

아무리 세월이 지나고, 풍족해졌다 해도 탈북 당시의 공포감과 트라우마는 마음 깊숙히 한 곳에 분명 자리잡고 있겠죠.

잡히는 순간 온갖 모욕과 치욕을 당하며 살아있어도 살아있는게 아니게 되니.. 사실상 탈북은 잡히면 목숨을 그 자리에서 끊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은아 씨 이야기도 탈북자들은 다 한번씩 본거겠죠.

공개 사형은 비일비재하니까요. 실제 그것을 보면 사람이 공포심이 장난 아닐겁니다.. 그나마 어릴때고, 술이 들어가서 그렇지... 맨 정신으로 말할 수 있는 이야기가 결코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