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프로그램 이미지

예능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남남북녀 - 시청소감
참나, 박수홍 양준혁이 농촌 노총각급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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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4이은주 조회수 1564

박수홍, 양준혁이 단지 여자가 아쉽고 오로지 결혼이 급한 목적인
농촌의 못생긴 노총각급들도 아니고

 

그동안 여자가 아쉬워 결혼을 못한게 아니라 눈이 워낙 높고 까다로와
자기한테 맞는 짝을 못만난 것뿐인데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두 사람을 결혼 못한 농촌 노총각급 취급을 하면서
우결보다 결혼 가능성이 높느니 어쩌니 이런 무논리를 늘어놓는 분도 있고 참.

 

말하자면 남남북녀는 우결보다 결혼 가능성이 낮으면 낮았지,
결코 더 높지 않다.

 

한창 혈기왕성한 나이 때인 20대에는 현실적인 문제 안보고
오직 감성에 휩쓸려 사람을 만나고 그러다 사고를 쳐서 결혼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정열적이지만 즉흥적이고 그만큼 감성이 지배적인 선택을 한다.

 

그러나 서른 넘으면서부터 슬슬 현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남자가 여자 얼굴만 볼거 같지만 사실 여자의 행동거지, 지적 능력, 경제력, 효심 등등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다 재고, 따지고,
남자도 자기 인생을 거는 많은 고민을 한다.

 

하물며 오십 다 돼가는 남자들은 오죽하랴.

 

노총각한테 어리고 반반한 여자만 앞에 놔주면 당장 결혼이라도 할거처럼
착각하고 심한 망상에 빠지는게 우선 광신도로 가는 지름길이라 본다.
이런 광신 때문에 자신과 의견이 다른 상대방에게 민감하고
적으로 몰아 악플을 달고 테러를 하게 되는 것이니까.

 

특히 박수홍은 성실한 방송인이고 결혼에 대한 두려움까지 있는 사람이다.
일로써 자신에게 주어진 방송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이고
그에게 어떤 북녀를 매칭해줬더라도 지금처럼 갖은 매너에
뭇여성에게 친절하고 한결같은 모습을 보였을 것이다.

 

그런데 눈에 뭐가 씌웠는지 당장 결혼이라도 할거처럼 결혼, 결혼, 결혼에 목을 매고
결혼으로 가는 수순이니 뭐니 소수 광신도들이 게시판에서 몰아가고 있으니
당사자들도 프로그램 끝나는게 참 걱정되고
이런 광팬들이 참 부담스럽고 버겁게 느껴질거 같다.

 

이 프로그램은 남남과 북녀가 만났을 때 일어나는 가상 결혼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지,
맞선 프로그램도 아니고, 결혼이 최종 목적인 프로그램도 아니다.

 

주로 실제 자신의 인생이 무료하고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광신교에 잘 빠지는데,
마찬가지로 주로 할일없이 집에서 노는 비생산적인 아줌마들이
옆에 있는 자기 남편은 오징어처럼 보이니 드라마나 TV 속의 남의 화려한 인생에나 빠져서
입을 헤 벌리면서 구경을 하다가 중독이 된다.

 

여기 게시판에도 하루 종일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게시판에 아예 기생을 하면서 이런 광신충 노릇을 하는 사람들을 몇몇 볼 수 있다.
전업주부라도 바쁘게 열심히 살아가는 정상적인 주부라면 절대 불가능한 행동이다.

 

남남북녀 게시판의 특이한 특징이 조회수가 유달리 높다는거다.
어떤 글들은 종종 1천회를 훌쩍 넘기도 하는데, 그만큼 조회수가 높다면 많은 사람이 본다는거고
그만큼 많은 사람이 드나든다면 올라오는 글들도 많아야 할텐데,
희한하게 조회수에 비해 올라오는 글은 굉장히 적다.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하루 겨우 10개 정도가 간신히 올라올 정도니까.

 

올리는 글도 시간을 투자해서 성의있게 자신의 시청평을 소신있게 올리는 사람은
이석원님을 제외하고는 거의 보이지 않고, 대부분은 영양가 없는 잡설이다.
그만큼 읽을 만한 글이 빈약한데,
이런 잡설이라도 많이 올라온다면 게시판이 풍성해보이고 의사소통이 활발헤 보일텐데
그조차도 드문 비정상적이고 기형적인 게시판 구조가 되었다.

 

바로 이런 소수의 광신도팬들이 자기 입맛에 안맞는 글이 보이면
들쥐처럼 몰려다니면서 편가르기하고 가차없이 테러를 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보면서 정작 글을 올리고 싶은 사람도 자기도 당할까봐 주저주저하게 되고,
기껏 올린 글이라도 반응 보고 바로 지우기 일쑤다.
심지어 글을 올리면서 댓글을 아예 사양한다는 사람도 많다.

 

적극적으로 자신이 글을 올릴 생각은 못하고 대부분 눈팅이나 하면서
남의 글이 올라오면 뭐 디스할거 없나 눈알을 굴리는 사람이 더 득시글하고
시청소감 게시판이 특정 팬카페의 응원게시판 비스무레하게 그 기능을 잃게 되었다.

 

이들에게는 박수니 양은이 중요한게 아니다.
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언제 그럤냐는 듯 그 공허감에 또다른 신봉의 타깃을 찾아
여기저기 방송국 게시판을 돌아다니면서 악플을 달고 광신충 노릇을 하는 부류이니까.
이런 부류는 소위 사회악이라 할 수 있다.

 

예전에 뉴스를 봤는데, 어떤 아줌마가 드라마에 빠져서 드라마 보느라
자기 아기를 목욕탕에 앉혀두고 아기가 엎어져 목욕물에 코를 박고 숨이 막혀 죽어가는데도
모르고 20분 동안 드라마를 보고 왔는데 자기 아기가 죽어 있다더라.

 

바보상자에 빠져 자기 인생을 망치고 허비하는 한심한 아줌마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뉴스가 아닐 수 없다.
물론 대다수 훌륭한 우리의 아줌마, 어머니들은 제외하고 하는 말이다.

 

여기도 망상이 조금만 더 심해지면 이처럼 큰 불행을 가져오고
정신과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되는 분들이 몇있는거 같다.

 

하루 종일 게시판에 기생하는 광신도 아줌마,
당신은 일도 안하고, 개인적인 생활도 없으며, 그 흔한 취미도 없는 인생인가요?

 

이 글을 보면서 혹시 스스로 뜨끔한 분이 있다면 제발 바보상자를 맹신하지 말고,
한심하게 한낱 예능프로그램에 목매지 말고, 예능은 예능으로,
좀 편안하게 즐기면서 보기를 바란다.

 

나중에 혹시 좋은 소식이 들린다면 진심으로 축하해 주면 그뿐이다.

 

예능은 예능일 뿐, 현실이 아니다. 기적은 신의 영역이므로..

 

 



댓글 9

(0/100)
  • TV CHOSUN 이은주 2015.02.24 22:48

    김용구/이미 말한 바 있습니다. 상대의 수준에 따라 똑같이 대해줄 뿐입니다. 알았으면 이제 가주세요^^

  • TV CHOSUN 김용구 2015.02.24 22:36

    역시 이은주님입니다. 평소 다른분들께 해오셨던 반응을 드디에 제게도 하시네요^^

  • TV CHOSUN 이은주 2015.02.24 21:55

    김창규님 감사합니다.. 사실 당사자들도 현실과 방송, 여론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부분이 많겠죠. 수애도 직접 고백한거처럼.. 그러나 절대 여론에 떠밀려서 결혼을 결정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은 아니기에 그냥 순리에 맡겨야겠죠. 님도 좋은 저녁 보내세요..^^

  • TV CHOSUN 이은주 2015.02.24 21:51

    나는 오후에 주로 밖에서 일하느라 인터넷에 접속을 못하는데 뭔소리인지? 연휴 전후로 날파리들 청소하느라 부쩍 들어왔구만. 광신도에 아줌마만 있는 것은 아니겠죠. 한가한 아저씨도 간혹 있을 겁니다. 스스로 제대로 글은 못올리고 남의 글이 올라오면 뭐 디스할거 없나 눈알을 굴리는 득시글한 부류의 좋은 예가 바로 님 같은 분에 해당합니다. 남들은 한창 바쁜 시간에 남자분이 게시판 기웃거리며 여러 사람들에게 깐죽 걸고 다니시는걸 보면 대체 무슨일을 하시는지, 실제 백수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박수커플은 거론해서도 안되는 성역이고 이휘재에게는 최소한의 인권조차 없는건가요? 다 큰 성인들끼리 웃자고 농담 한번 했다고 애먼 연예인에게 다짜고짜 쌍욕을 날리는 수준을 가진 분이 마치 합리적 제3자 코스프레를 하는 가증스러움을 계속 넘어가주는 아량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김영구님, 적당히 하세요.

  • TV CHOSUN 김창규 2015.02.24 20:09

    이은주님! 그렇군요...........^^ 방송 촬영하면서 데려다준 거였군요....이런 얘기는 없고 요가학원에 데려다준다는 댓글만 봐서요^^ 어찌됐건 이은주님 말이 빙고^^네요..........두 커플의 속사정은 당사자들만이 알고, 당사자들도 사실 자신의 마음을 모를 수도 있겠다는 말...............^^ 좋은 저녁 보내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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