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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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조영남과 양준혁....1월의 조영남과 양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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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4이석원 조회수 1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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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에 방영된 8회 에피소드에서 양은커플은 조영남의 저택을 방문했다. 조영남의 빌라는 공식적으로 연예인 저택중에 가장 비싸다고 알려진 집으로 건평 이백평에 시세가 육십억이 넘는단다. 거기서 조영남은 은아양에게 트레이드 마크인 도발적 작업농담을 마구 던진다. 저사람과 언제까지 살꺼냐는 둥..... 나에게 오빠라고 부르라는 둥.... 나도 싱글이니 너와 결혼할 자격이 있다는 둥.... 은아양의 노래를 들어보고는 노래도 잘하고 부르는 모습도 아름답다며 나의 이상형이라고 능글맞은 멘트를 덧붙인다. 생전 처음본 칠순 노인의 이런 짖궂은 장난에 은아양은 상당한 거부감을 드러내면서 연신 어이없어 한다. 이런 조영남의 도발을 준혁군은 방송용 농담으로 간주하고 옆에서 재밌다면서 연신 즐거워할 뿐이다. 심지어 은아양에게 저 선생님 너무 재밌지 않냐고 동의를 구하기도 한다.
그런데 12월말의 남남북녀 콘서트에 게스트로 찬조출연한 조영남은 무대퍼포를 구실로 은아양과 수애양을 껴안는다. 이후 1월초에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 답례로 출연한 양은커플에게 대기실에서 예의 도발적 작업농담을 다시 퍼붓는데, 준혁군과 수홍군을 가리키면서 이런 젊은애들 게다가 야구선수가 돈을 벌어야 얼마나 벌겠느냐며 은아양 너는 내가 얼마나 좋은 집에 사는지 봤지 않냐면서 돈많은 자신에게 오라는 것이다. 그리고 양은커플에게 애정진도가 어디까지 나갔나며 짓굳게 캐묻는다.
8월달에 심한 거부감을 드러냈던 것과 달리 은아양은 조영남에 대해 잘 알게되어서 그런지 ,이제는 거부감 대신 공손히 자신이 장만한 북한식 김치를 선물하며 선생님은 돌싱이신 거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는 친근함을 보여준다. 그런데 그녀와는 대조적으로 8월에 조영남의 도발에 방관적 태도만 보였던 준혁군은 이제는 사뭇 달라진 태도를 보인다. 야구선수가 벌어냐 얼마냐 벌겠냐는 도발에는 저는 FA 두번 받은 사람이라면서 은연중 뼈있는 응수를 한다. 은아양 앞에서 돈으로 기죽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그에 비해 수홍군은 그냥 웃으면서 넘길 뿐.... 애정진도가 얼마냐 나갔냐는 질문에는 포옹정도라고 대답하는 수홍군과 달리 애낳는거 빼고는 다한다는 과격한 답변을 내놓는다.
확실히 8월의 준혁군과 1월의 준혁군은 사뭇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똑같은 조영남의 조크성 찝적거림에 대해 1월에는 비록 웃으면서 말은 했지만 내용은 반격적 대응을 보여주는 것이다. 야구선수 벌어야 별거없으니 돈많은 나에게 오라는 조영남에게 나도 돈은 있을만큼 있고 이 여자는 내 여자로 이미 서로 관계진전이 상당하니 더이상 찝적거리지 말라고 응수하는 것.... 그리고 프로 맨 마지막에 수홍군으로부터 5월에 열리는 조수미 콘서트 게스트로 다시 동반 참가하자는 요구를 조영남에게 받았다는 말을 듣고는 우리가 거기가서 뭐햐냐면서 짜증난다는 표정을 보이는 것이다.
결론이다... 이처럼 8월의 은아양과 1월의 은아양은 준혁군에게 이미 의미가 많이 달라져있음이 은연중 드러난다. 연예계 최고참 선배의 농담성 작업멘트에도 방관 대신 날선 응수로 대응할만큼 지켜야할 나의 여자로 위치가 올라간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도 준혁군이 뭇 남성들의 대시로부터 은아양을 잘 지켜낼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준혁군이 한국야구의 레전드임은 분명하나 이미 그는 지는 해이고, 은아양은 이제 막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뜨는 해이기 때문이다. 시간은 준혁군의 편이 아닌걸로 보이는데 그의 대응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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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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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잘 분석하신거 같네요 함께 촬영한지 꽤 긴시간이 갔고 이젠 어느정도 은아씨에 대해서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준혁씨 나이도 있으니 아마도 진지하게 결혼이라는걸 생각하고 있을지도... 누차 하는 말이지만 두분이 이쁜사랑 하셔서 결혼하면 좋고 또 인연이 아니라서 각자의 길로 가더라도 준혁씨가 오빠로서 은아씨 가는길에 많은 중심적 역활 해주리라 생각합니다 전 은아씨가 비슷한 연령대의 괜찮은 남자 만나 평범하게 사는것도 좋을듯하네요 은아씨 아프지 말고 건강 챙기면서 늘 활기차고 당당하게~~♡
양신이 점점 좋아지고 있네요. 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만 쭈~~~~~~~욱.
결론은 아직 모릅니다.사람 일은~~~앞으로 서로 신뢰하고 가상을 넘어서 서로 존중하고 신뢰회복을 한다면 누구에게나 기회는 충분히 있을걸로 봅니다.(제가 좋아하는 박수커플도 그 당시 클럽얘기로 참 힘들었으니깐요^^)
유심히 잘 보셨네요.공감합니다 아무리 가상이라지만 제가 시청하면서 주목하는 부분이 이런 부분입니다.대화할때의 표정이나 말투를 보게 됍니다.그리고 조영남씨콘서트때 남궁옥분씨 은아씨에게 결혼에 대해서 물을때 은아씨의 현재의 마음 결혼관을 더욱 느끼게 했죠.따라서 양은 커플이나 박수커플 중에 제가 매번 얘기하지만 여성분들은 이젠 나름대로 얼굴도 대중한테 알려졌지만 애석하게도 그래도 갑은 남자분들이신 준혁씨.수홍씨한테 있다보는겁니다 남자분들의 성향이나 배려 그런부분이 변하지않는 이상 실제 결혼이라는 해피엔딩은 바라볼수가 없다고 봅니다(참고로 남궁옥분씨가 준혁씨 수홍씨 결혼 못한 이유 아직도 쏠로인 이유에 대해서 얘기했었죠? 두 분 다 인정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