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프로그램 이미지

예능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남남북녀 - 시청소감
남남북녀에 대해서 III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015.01.31김현재 조회수 1003

 

 

 

남남북녀에 대한 정체성 혼돈 즉 예능이나 아니냐 극복대안은 EBS 부부간의 갈등 달라졌어요 를 통해서 알 수 있지요.

 

기억상 여기서도 남북간에 부부갈등을 다룬 것 같은데(정확히 몇 회인지 모르지만) 애매모호한 남남북녀와 달리 그리

 

고 하나의 조작성과 달리 있는 그대로 탈북아내와 남한남편의 정서적 이념적 갈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지요.

 

있는그대로 소리지르고 있는그래도 화내고 울고 있는 그대로 '인간극장' 형식으로 제작진에게 소곤소곤 '내가 이래서

 

힘들어요' 라고 하소연도 해보고 그럼으로써 보는 시청자에게 '아하 남북부부라면 장미빛이 아닌 저럴수도 있겠다' 라

 

는 공감대와 더불어 시청하면서 다같이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고민도 해보고 별개로 각가정마다 토론도 해보고 그러하겠지요.

 

반드시 남남북녀가 그냥 억지웃음을 유발하는 조작성의 예능에서 벗어나 진정성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라면

 

EBS에서 다뤄주는 사례를 좀 연구하면서 나름대로 고민해보고 TV조선 시스템에 부합되게 적용해보는 것도 나쁘지않지요.

 

그저 눈요기감으로 시청률에 급급하며 가짜딸 아들을 데려오고 억지감동을 유발하려고 콘서트에 출연하면서 방송의 티를

 

드러내면 남남북녀는 시청률과 감동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치고 맙니다. 결정적인 사례가 채널 A 이만갑이 그렇지요.

 

처음에는 소소한 탈북민의 얘기로 재미와 감동 눈물을 안겨줬지만 나름대로 매너리즘에 빠져서 작년에 했던 얘기를 하고 

 

또 하고 그렇게하면서 결과적으로 시청률이 폭망하고 더 나아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저 프로그램 왜 존재할까? 그냥 폐지

 

해야하는데' 라는 많은 의구심을 남겨주고 있지요. 최소한 남남북녀가 이만갑의 그러한 전철을 밟지않으려면 적어도 삼시

 

세끼라든가, 달라졌어요와 같은 진정성이 있는 예능이나 다큐프로그램을 참고하고 좀 연구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만 TV

 

조선만의 독단과 아집 그리고 정와(우물안에 개구리)에 빠져있지말고 말입니다. 대안은 결국 다른 프로그램을 연구 또

 

연구하는 길밖에 없지요.

 

 

댓글 4

(0/100)
  • TV CHOSUN 김현재 2015.01.31 14:15

    아울러 여기 몇몇분처럼 현실과 조작을 구분못하고 과대망상에 빠져서 올바른 소리, 쓴소리 하는 분들에게 삿대질하며 '신고한다 어쩐다' 그런분도 계시고 '아쉬우면 보지말던가' 식으로 흑백논리를 가지신 분도 계시는 것을 볼 때 여전히 우리나라 현실은 통일을 맞이할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통일되면 둘 중에 하나로 '너 이 빨갱이색히' 혹은 '너 통일을 방해하는 종파분자' 식으로 극단적인 이분법으로 나누어서 분탕질을 할지도 모릅니다. 통일을 논하기보다 스스로가 '나는 과연 환상이나 과대망상에 빠지지않고 과연 객관적인가?' 라는 명제를 가지고 반성하고 비판해볼 필요가 있지요. 여담이지만 저는 박수애나 김은아가 그렇게 순수하지않다고 봅니다. 눈치가 빨라서 프로그램에 맞게 그냥 져주는 척하는 것이지요. 종결되면 '박수홍(양준혁) 지금까지 한거봐서 너 간나색히 나랑 결혼 꿈도 꾸지말고 닥치라우' 식으로 가차없이 걷어찰지도 모르지요. 충분히 그럴지도 모릅니다.

  • TV CHOSUN 김현재 2015.01.31 14:11

    그러기위해서는 취지가 정확해야 합니다. 이 프로그램 원래취지는 북녀에 포커스에 있지않고 외국인이든 조선족이든 북녀든 좋다 혼기가 찬 박수홍과 양준혁을 장가보내는데 있었습니다. 그점을 잊고있었기에 많은 시청자들이 통일프로그램으로 착각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보니 제작진은 궤도이탈하면서 점차적으로 프로그램 취지를 상실하는 것입니다. 통일에 관심이 있고 남북선남선녀가 가정을 이루면 어떠한 케미스트리가 작용할까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고민하기위해서는 이런식의 억지성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아까 얘기한 것처럼 예쁘지않고 현실적인 모습의 탈북여자와 보편적인 대한민국 남성을 선별해서 1가정, 2가정 3가정식으로 관찰프로그램으로 하나의 다큐화로 나가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요. 비슷한 사례를 적용한 예가 채널A '탈북아이 신혁이' 나 '관찰카메라 24시' 그런것입니다.

  • TV CHOSUN 김현재 2015.01.31 14:07

    장애인에게 교통카드 사용하는 법, 화장실 사용하는 법, 물건을 사고파는 법을 가르쳐주었다고 해서 그 장애인이 인격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아닌 것처럼 탈북민들도 마찬가지로 하나원에서 출소했다고 해서 완벽하게 적응하였다고 볼 수 없지요. 박수애나 김은아의 북한에서 습관적인 버릇이 바로 나오는 것도 하나원교육체제의 미숙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지요. 대신에 제도적인 차원에서 이중삼중장치를 더하여서 엄격한 탈북민교육을 통해서 교화 또 교화 작업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더불어 진정성이 있고 개념이 있는 제작진이라면 이런식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 아니라 한달에서 일년사이 기간을 잡아두고 북녀에 대한 막연한 환성을 가진 성인남성 몇 명을 골라서 다큐멘터리입장에서 하나의 가정을 이루었다고 가상하고 지켜보면서 남남북녀가 얼마나 이질적인가 그리고 얼마나 장미빛 환상이 허구였는가를 보여주는 그러한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주체가 장난놀음하는 연예인으로 하느냐, 아니면 진정성으로 하는 일반인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시청자의 반응은 매우 달라지겠지요. 어떤형식이든간에.

  • TV CHOSUN 박준범 2015.01.31 13:18

    김현재씨의 의견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다만, 제 생각에는 탈북자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자체가 정치적인 상황과 관계가 없을수는 없기때문에 스스로 한계점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요즘, 리얼 예능 추세가,,,출연자의 많은 부분을 솔직담백하게 다 열어놓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보다 편안한 공감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되는데요,,,,탈북자와 북한이란 소재는 그러기에는 그 폭이 너무 좁죠??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