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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남남북녀 - 시청소감
씨즌2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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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7이석원 조회수 1341

어제  시청률도  5프로가 넘었습니다.

금요일  밤11시대 프로로   동시간대 탑이었던  아궁이를  2회연속 제꼈어요. 심지어  KBS 1의  밤 11시대 뉴스보다 시청률이 높습니다.

한마디로  티비조선 입장에서는  초대박  픽션프로가 터진겁니다.

제 과거글을  검색해보면 나오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슬슬  신혼살림의  소재가  고갈되어가는  지금쯤  씨즌2를  생각할수 있겠죠

그리고  이미 황금알을  낳는  거위들임이 입증된  기존 출연진들을   주축으로 하는 새로운 프로를  구상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양은커플  박수커플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씨즌2로  넘어가도  머지않아   다른 프로에서 이들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여져서  그닥  씨즌의 마무리가 두렵지는 않습니다.

어찌보면  지금  남남북녀 출연자들은  이미  티비조선의  예능 간판들이 되었다고 봐야죠. 

 

다만  씨즌2를 한다고 해도  초반에는 기존 씨즌1로  형성된 대중의  기대에 힘입어   시청률이 좀  나오겠지만

결국은  성공할 확률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봅니다.

그건  씨즌1의  성공요인들을  생각해보고  제 나름으로 내린 결론입니다.

 

첫째로  여성출연자들의 외모가   씨즌1처럼  특출한  탈북자들을  구하기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이미  씨즌1을 구상할때   티비조선에서 아마도  탈북자들에 대해  전수조사 비슷할 정도로  많은 서베이를 했을 겁니다.

그 결과물이  김은아, 박수애 두명이라고 보여지며  이들의 외모는  단독샷을 잡아도 전혀 부담이 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그런데  아마  후임자들은  이정도 외모 구하기가 쉽지 않을 거에요.

픽션프로를  시청하는  인간의  마인드는 가장 기본이  미남 혹은 미녀에 대한  구경입니다.

아니면  외모가 좀딸려도   최소한 유명인 (celebrity)이어야죠.

씨즌1에서  김은아 ,박수애는 둘다  상당한 미모들이고  남성 출연자인  양준혁, 박수홍은  남한사회에서 내로라하는 유명인들입니다.

그런데  탈북자분들은   남한에서는 다들 새내기라  유명인이 있을수가 없으니  최소한  미녀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데 이게  쉽지않을 거에요.  

탈북자분들 전부 합쳐야  이만오천명 정도라고하니  모집단이  아주 많은건 아니거든요.

 

둘째로  다음 씨즌의 출연자가 누구든  이번 김은아양 정도로  미친 몰입도를 보여주기가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남남북녀가  이정도  빅히트가 된건    두 처자들의  외모 말고도   김은아양의   씨즌 전반의  미친듯한 몰입연기가 비중이 컸는데

이게  절대로  반복재생 되기가 불가능할  겁니다.

씨즌전반에  두커플의  방송비중이  비슷하게 가다가  나중에  양은커플로  방송비중이  결정적으로  확 쏠린 이유도

박수애양이 딱히 뭐가 부족해서가 아니고   김은아양이  범인을 뛰어넘는  몰입도를  보여줬기 때문이거든요.

모든  배우들이  어떤 영화나 드라마를 찍을때는   그 촬영기간동안에는   본인이 아닌  작품속의  주인공이 되려고 애를 쓰지만

이번 김은아양처럼  마치 진짜로  신혼새댁이 된 착각을 불러일으킬정도로  몰입된 경우는 유례가 없다 봅니다.

그 원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남남북녀와  김은아양은  아주  궁합이 잘맞는 프로였던 것이죠.

그래서  양은커플에 비해 상대적으로 박수커플이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을  지금도  주고있는데  이게  씨즌2로   넘어가서 

아예  양은커플이 빠져버리면  시청자의 공허감은  매우 심해질 겁니다.

 

결론입니다.

씨즌 1만한  미모의 출연자들을 구하기도 쉽지않을 것이고

씨즌1만한   몰입도를 보여주는 출연자는  더더욱 구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래서  씨즌2는 시도는 가능하지만  결국 성공은 아주 어려울 것으로 봅니다

이제 씨즌 초반의  티격태격 부부싸움을  구경하는  긴장감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씨즌1 오래 해주기를 바랍니다.

 

 

 

 



댓글 3

(0/100)
  • TV CHOSUN 조관묵 2015.01.17 15:30

    남상건씨 "양은커플에 비해 상대적으로 박수커플이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을 지금도 주고있는데 이게 씨즌2로 넘어가서 아예 양은커플이 빠져버리면 시청자의 공허감은 매우 심해질 겁니다."이부분에 다른 의견이 불편하셨나요? 서로가 진정 팬이라면 전혀 깍아내릴 생각없구여.......전 위에 의견에 찬성 부분 과 반대 되는 부분을 이야기 한겁니다.^^ 제 의견이 불편하셨으면 위에 의견도 불편하셨서야죠!!! 제가 어느 부분이 한쪽 커플을 대변했죠??? 이석원씨 의견에 반은 동조하고 반은 반론한건데???그럼 저 위에 의견을 다 맞다고 해야되나요????완전히 편향된 시각인되????부탁드립니다......균형적으로 봐주시고 전 이석원씨도 의견도 인정하는데 제 의견이 불편하시면 이석원씨 의견도 불편해 하시고 진흙탕 하지 말자고 충고해주세요^^

  • TV CHOSUN 조관묵 2015.01.17 13:22

    맞는 부분도 있고 들린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초반에 박수부뷰에 비해 양은부부가 남남북녀를 이끌어가고 특히 1회부터 현실부부같은 모습과 예능적 재미로 양은부부가 화제성 및 시청율을 담당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신혼여행부터 뜸사건 사랑고백등등 박수부부는 초반에 어색함 과 예능적 재미 부족을 리얼리티를 극대화 하면서 양은부부와 비슷한 화제성(콘서트때는 박수부부가 압도적이였음) 및 지금은 시청율에 한축을 담당해서 대등한 위치까지 왔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김은아씨의 인기가 많고 양은부부가 안정적이지만 리얼리티 와 진짜 결혼가능성은 사실 박수부부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글 쓰신분이 양은부부 팬이신것 같지만 어떻게 초반에 만나서 설레고 가슴이 뛰는데 저렇게 자연스럽게 부부를 할수있을까요???지금 양은부부는 친남매같지 편하고 친하지만 연인에 설레임은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결정적으로 콘서트때 보면 어느 정도 리얼리티가 차이나는지 알수있습니다. 박수부부는 부모님까지 총출동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예능이라고 하더라도 공개 허락까지 받았습니다. 리얼리티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 TV CHOSUN 현분난 2015.01.17 13:21

    너무나 공감되는 글 잘읽었습니다 이분 이야말로 진정한 남남북녀 애청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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