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
---|
2014.12.08남궁준 조회수 1135 |
지금 박수홍에 대해서 비난을 하는 글들은 몇 가지 아래의 전제를 암묵적으로 깔고 시작하고 있다.
1. 수애씨가 얼굴이 어두워 보이더라. 그건 박수홍이 클럽 다니는걸 알고있기 때문이며, 어느정도 박수홍을 포기해서다. 2. 박수홍은 2주전에 딱 한 번 클럽을 간게 아니라, 남남북녀 촬영중에도 쭉 클럽에 다니고 있었을 것이다. 3. 2주전에 간 클럽은, 여자들을 만나려고 간거다.
결론 : 박수홍 나쁜 놈. 시청자를 우롱한 놈. 수애씨 첫사랑 믿음을 배신한 놈.
이렇게.. 결론이 나고 있는데.. 이번 화 남남북녀 시작할 때, 박수홍씨의 진심어린 인터뷰로 시작했으면 좋겠다. 프로그램을 어떻게 생각했으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는지~ 그리고 박수커플을 아끼는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서, 가능하다면, 위의 전제들이 사실은 오해였다고, 클럽은 개그맨들끼리 연말에 회식차 간거라고~ 부킹은 최대한 안했다고 말했으면 좋겠다.
갑자기 옛날 우결에서 '햇님이-창서니' 커플이 생각난다. 그 커플도 참 예뻤었는데, 스캔들 한 방에 훅 갔지.. 사실은 지금, 박수커플은 가장 큰 위기를 맞은 것 같다. 계속 방송이 나갈 수 있을지 어떨지.. 이미 시청자들 마음은 떠나려고 하는데.. 이번일이 사실은 헤프닝이었고, 다 오해에서 시작된 일이라고 진심어린 인터뷰와 함께 웃으며 넘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게 아니고, 그냥 여자 만나러 클럽 간거라면.. 정 떨어져서 누가 박수커플 보려고 할까 |
댓글 2
댓글등록 안내
이은주 2014.12.09 14:23
그것도 좋은 생각이고요, 다음 회에 클럽에 같이 가서 시장에서처럼 오늘은 와이프랑 같이 왔다고 소개도 하고 같이 놀면서 풀던지 해야지, 두루뭉술 계속 억지 가상 설정으로만 간다면 리얼 예능으로서는 끝입니다. 한쪽은 마음 팍 상해 있는데, 한쪽은 생뚱맞게 반응없는 세레나데나 부르면서 흐지부지 끝내고.. 서로의 감정선을 무시한 이런 리얼 예능의 진행은 정말 아닙니다. 남남북녀 제작진들이 현명하니까 분명히 무슨 수가 있을리라고 기대해봐야죠.
문혁 2014.12.09 13:33
오!! 진심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