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프로그램 이미지

예능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남남북녀 - 시청소감
마지막 장면에 수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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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6박미라 조회수 1503

수애씨는 마지막 장면처럼 반묶음 머리에 흰색 니트를 입고 있을 때가 너무 단아하고 예쁘네요.^^

 

어제 수애씨의 얼굴을 보고 다들 같은 느낌을 받으셨는가봐요.

수애씨의 얼굴이 어둡다고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 했는데...

어제 수애씨의 표정은 이제 수홍씨를 마음에서 내려놓기 시작했다는걸

느낄수가 있었네요.

시장에 갔을때 아주머니께서 수홍씨 옆에 있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봤을때

수애씨가 먼저 "동생이예요." 했을때 그때 한번 심장이 쿵!

전현무씨가 클럽에 그만 좀 다니라는 전화 소리를 듣고 수애씨의 표정을 보며 다시한번 쿵!

마지막 장면에서 뜨개를 하는 동안 옆에서 수홍씨의 기타에 맞춘 노래를 듣고도

단아한 모습에 초연한 얼굴로 계속 뜨개만 하고 있는 수애씨의 표정을 보며 마지막으로 심장이 쿵!

내려 앉았네요.

수애씨가 많이 맘을 내려놓고 있구나!

그 마지막 장면을 보고 마음이 아려 양은 커플 장면은 보진 못하고 그냥 tv 끄고 잤네요.

 

수홍씨가 클럽을 다니는 부분에 대해서 다들 생각이 조금씩은 다르신데

사실 수홍씨가 클럽을 다니시는 횟수가 한달에 몇번이라 하니

정말 많이 다니시는 거긴 하죠.

벌써 타 방송에서도 몇번의 이야기가 나왔으니...

사실 박수홍씨의 입장에서는 어디까지나 사적인 부분이고  가상프로그램인데

클럽 다니는 부분까지 시청자들 눈치를 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실수 있고

 

한편 수애씨의 입장에선 편지에서처럼 앞으로 진정한 나를 보여 주고 싶다는 고백대로

마음을 열어 진심을 다해 수홍씨를 대하는데 한두번도 아닌 벌써 여러번을

클럽에 대한 소리를 들을때 얼마나 실망감이 클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나  수애씨가 그 부분에 대해 내색하거나 이야기 하지 않는 것은

아마도 어디까지나 가상의 남편인데 오빠의 사적인 부분까지

이야기 하는건 자신의 위치가 아니라고 생각해 애써 외면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느 한쪽의 입장만을 생각할수 없는게 누구나 다 각자의 입장이라는게 있으니까.

그런데 수애씨의 입장에 마음이 더 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몇회전까지만해도 다소 경직되어 있는 수애씨의 마음을 풀어주려

많이 배려하고 감동을 주고 노력하는 수홍씨의 모습에

확실히 많이 차이나는 연상의 남편이 맞구나 싶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나이차를 떠나서

수애씨가 더 의젓하고 어른스러워 보인다는 느낌까지 드네요.

 

지난번 이광기씨의 아내분에게도 그랬고 최홍림씨 아내분에게도 그랬고

뜨개방에서 아줌마들에게도...

지인들이 있으면 늘 흥분된 목소리로 수애씨를 자랑하는 모습이

정말 수애씨를 많이 좋아하고 아끼는구나.

생각했네요.

그런데 그냥 딱 거기까지 인듯 싶네요.  

수애씨를 정말 많이 아끼는 그냥 거기까지.

수애씨도 여자의 느낌으로 느끼고 있지 않을까.

 

마지막 장면을 보고는 어느때가 되면 수애씨가

더이상 촬영을 원하지 않을수도 있겠구나!

 

그러나 종편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 기회를 tv조선에선 놓치고 싶지 않겠죠.

이 프로그램에 적게는 수십억 많게는 몇백억의 광고들이 있을테니

출연진의 의견이 반영될리 만무하죠.

tv조선 특성상 jtbc와는 또다르다 보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수익을 안겨다 주는 프로가 없으니 어떡해서든 끌고 나가고 싶을텐데...

전 수홍씨 수애씨 둘다 좋아해 계속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수애씨를 보면 차라리 이제 그만했으면 하는 맘도 있네요.

볼때마다 맘이 아려서...

 

아침에 남편과 식탁에 앉아 커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중

어제 수애의 마지막 분위기가 왜 그랬는지 남편이 묻더군요.

이야기를 해줬더니 수애가 충분히 그런 맘이 들수 있겠구나 하더라구요.

그리고 양은 커플은 남편 혼자 봤는데 진짜 결혼하겠더라고.

 

얼마전 김인석씨 결혼식에 수애씨랑 동반 촬영이 됐었죠.

김인석씨는 만난지 5개월만에 결혼하시는거라는데

그럼 남남북녀가 갓 시작을 했을 시점이더라구요.

인석씨는 진짜 결혼을 하는데 수애씨는 진짜 부부가 아닌

가상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그것도 촬영차 갔을테니

여자로써 맘이 씁쓸하지 않았을까 하네요.ㅜㅜ

많은 하객들 속에서 오히려 외롭고 동떨어져 있는듯한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 하는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이지 오히려 수애씨는 그런 생각까지 하지 않았을수도 있지요^^

  

다들 처음엔 재미와 감동을 주는 남남북녀 프로그램을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해

점점 시청자들이 감정이입을 넘어서 정말 진지하고

조금은 무겁게 시청하게 되는것 같아요.


수애씨가 수홍씨에게 제2의 박경림씨와 같은 동생으로 남게 될지...

어느쪽의 확률이 높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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