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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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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다고 순종적이다고 그럼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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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김태호 조회수 869

어제 본방사수 못하고 아침에 눈뜨자 마자 봤는데 이건 방송도 안고 뭣도 아니더라.

설정인건 알겠지만 지금 2014년입니다.

더구나 착하고 순종적인 여성한테 윗 어른으로 나와 그게 할 짓입니까?

수애씨의 사고가 조선시대의 여성처럼 남편과 시댁에 순종적이라고 그걸 귀히 여기고 아껴주는 사람을 만나야지

행여나 저런 사람이 수애 옆에 있을까 두렵습니다.

'순종적이고 착하다고 저렇게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싶어서

화가 머리통까지 나서 티비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저런 사람이 진짜 수홍씨 가족이 아니고 수홍씨가 아닌게 얼마나 다행인지

남편과 시댁에 순종적인 수애씨가 행여나 저런 사람 저런 집안으로 시집가면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화가 난 건 어제 홍림씨는 착하고 순종적인 여자를 향한 군림과 무시 그 무엇도 아니였습니다.

수애씨는 그렇게 다뤄질 여성이 아닙니다.

그 착한 심성을 가진 수애씨를 갖고 뭘하는건지 재밌더이까??

열받는군요.

순종적이고 착한 우리의 수애씨를 얼려버린 홍림씨 때문에 기분이 진짜 똥 밟은 기분입니다.

설정이라도 2014년에 할 설정은 아닙니다.

수애씨가 조선시대적 사고의 여성이라 해서 그렇게 무례하면 안되는거죠.

존중받아야지요. 사랑받아야 하고..그런게 인격을 가진 사람아닙니까?

그 예쁜 사람을..보기도 아까운데..

나는 우리 수애씨의 사고가 진짜 좋습니다.

수애씨에게 사랑이란 단어를 상품화 시키지 마십시요

수애씨 입에서 나오는 사랑이란 말은..그렇게 아무렇게나 나오는 말이 아닙니다.

수홍씨도 명심하세요.

수애씨의 사랑은 진심이니까..그런 단어를 쉽게 아무때나 듣고 싶지 않습니다.

시청자도 사람이거든요.

수애씨가 화나려 한다고 그 말은 이런때 하는게 아니라는 말에

바로 꼬리 내리는 수홍씨이기에 둘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수홍씨를 좋아하는 겁니다.

수애씨가 어른 앞에서 음식을 못 먹는 사람임을 알아

음식을 챙기는 수홍씨이기에 시청자는 열광하는 거고요.

수애씨가 그럴 때 사랑이란 단어를 말하지 않는 여성이기에

수애씨의 그날의 고백이 최고의 명작면인거고

나는 수애씨의 확실한 그 선이 이 시대에 보기 힘든 것이라 너무 너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남남북녀 박수커플의 마니아가 되었어요.

그런데 어제 방송은 방송도 아닌 엿 같은 방송이였습니다.

다음주를 기다려야겠습니다.

수애씨를 사랑합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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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CHOSUN 박미라 2014.11.30 00:10

    어떤 맘에 그런 말씀 하시는지 알것 같아요~수애씨를 보면 결혼전 제 모습을 보는 듯해 맘이 아플때가 많죠. 그런데 생각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수애씨가 말하는 사랑이란 말을 그렇게 아무때가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듣고 싶은 사람은 상황과 상관없이 늘 자주 듣고 싶은 맘이 들을수도 있어요.^^

  • TV CHOSUN 최윤태 2014.11.29 17:11

    구극절절마음에딱오는말입니다박수홍씨꼭이글보시고,박수애놓치면인생최고후회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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