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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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나 새끼는 저도 상당히 거슬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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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22민대홍 조회수 15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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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새끼는 남한에서 상당한 어감의 욕설입니다. 북한에서 친근한 의미로 쓰인다고해서 대한민국에서도 똑같이 통용되나요?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남북애정통일의 설정하에 얼마나 같고 다른지에 대한 고찰이라면 결과는 합의나 소통을 통한 구심점을 찾는 것일텐데요. 대한민국에서 욕설로 쓰이는 표현이 북한에서 달리 쓰이니 이해해달라는 것은 은아씨가 평소에 보여주는 돌직구와는 정말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저난 방송부터 술만 들어가면 자꾸 이런 간나새끼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양준혁씨가 기분나빠하면 살짝 변명하는 모습으로 은근 슬쩍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 은아씨를 비롯한 탈북자 어떤분들이 간나새끼라는 표현을 어떠한 대한민국의 사람들에게 사용한다해도 그것이 친근하게 받아들여지는 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대한민국의 욕설문화가 그렇기 때문이죠. 다음주 남남북녀에서 은아씨 아버님께서 오셔서 한말씀 해주시는것 같은데 손버릇뿐 아니라 이런 지나가는 말표현 하나도 좀 세세하게 지도편달 하셨으면 하네요.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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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가 수평적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양준혁씨가 김은아씨한테 간나새끼를 비롯한 표현을 동등하게 사용한다면 아마 비난의 목소리는 훨씬 컸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수평적이라는건 은아씨만 할수 있다는게 아니라 준혁씨도 똑같이 할 수 있다는 소리죠. 그리고 알콩달콩이란것도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지켜야할것은 지키는 일종의 룰이 필요한게 아닐까요?
19살 많은 남편에게 간나새끼라... 가정교육의 문제인가?
정말 친하고 편한 아주 막역한 사이... 그러니까 거의 동급의 친구관계를 제외하면 새끼라는 표현이 친근함의 상징이 되는 경우는 제가 아는 상식 선에선 대한민국 안에선 절대로 없습니다. 나이가 20살이나 많은 남편에게 쓰일 호칭은 절대로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끼'라는 말은 남한에서도 친근한 표현으로 많이 쓰이죠. 자식 새끼, 아끼는 우리 새끼 이렇게 친근함의 표현을 많이 합니다. 단지 간나가 붙었을 때 북한에서도 갈리는 모양인데요, 종간나 새끼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자주 나오는 표현입니다. 그나저나 남남북녀 제작진들이 역시 현명하네요~ 바로 다음 회에 은아씨 아빠를 불러내서 대신 나무라는 장면이 나오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