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
좀 다른 이야기 이기는 합니다만
|
|---|
| 2014.11.12이남일 조회수 1483 |
|
현재 수애씨가 어떻게 생활을 꾸려나가는 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대학에서 뮤지컬 전공하면서 알바하신다고했죠?) 알바로는 생활이 안정적이지는 않은듯싶고요. 그렇지만 참 열심히 사시는것같아요. 이만갑에도 출연하셨던데...자리를 잡으시지는 못했나보죠?
은아씨도 평양민속예술단소속이고...여자분들이 이런쪽으로 소질이 있으면 그나마 수월한데 일반인분들은 생산직이나 식당... 탈북자가족들 삶이 참으로 팍팍하더군요. 일때문에 아들과 헤어져 살다 3년만에 만난 어머니와 아들의 갈등...
남자분들은 여자분들보다 더 적응하기가 힘이 든가봅니다. 그러다보니 삶을 포기하고 집에서 술이나 마시고....이런 분들도 많고요.
어쨋건 저는 이 남남북녀 덕분에 탈북한 우리국민들의 삶과 고통등을 조금이나마 알게되었습니다. 여기저기 뒤적이다보니 다른 분들의 삶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더군요. 그전에는 관심도 없었는데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고요.
물론 오늘 뉴스보니 우리나라 대졸자 취업률이 50%를 조금 넘는 불경기라......내코가 석자라는 말이 나오기는 합니다만
그래서 북에서 고통받는 우리 국민들을 데려오기 위한 또는 더 나아가 통일을 위한 노력도 해야겠지만 또 당장은 남한에 살고있는 탈북에 성공한 우리국민들이 남한에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 좀더 세심한 정책적 배려 국민적 노력이 있어야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남남북녀 이 이야기가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니라 온리 러브스토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날씨가 추워집니다. 다들 행복했으면 합니다. 행복하세요.
은아씨 수애씨도 감기조심하시고 화이팅하세요.
* 급하게 쓴글이라 두서가 없어요. 큰 줄거리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댓글 2
댓글등록 안내
좋으신 말씀이네요~ 우리가 조금 어렵더라도 목숨을 걸고 탈북하시는 분들과 비교가 안 되겠지요~ 도와주면서 같이 사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도우면서 같이 살아가는 대한민국이 됩시다~
동정적시선을 가지지말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본문에도 그런 의미에서 신데렐라스토리가 아니라 온리 러브스토리가 되었으면 하는 글을 적었고요. 같은 민족이라도 너무나 다른 세상이라 정착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니...제도적인 배려랄까요? 18회보면 수애씨가 덤핑이라는 말도 생소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까? 온전히 남한사회에 적응할 수 있기까지는 경제적 기반을 잡을 수 있는 제도정비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암튼 같은 생각을 하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