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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북녀 - 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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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커플~~서로에게 손을 꼭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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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1박미라 조회수 1429

어느때고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을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아시나요?

손을 잡았을때 상대의 손에서 온기를 느낄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아시나요?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이 뛰고 있다는게 얼마나 기적인지 아시나요?

어느때고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을수 있는건 아닙니다.

손을 잡았을때 상대의 손에서 온기를 느낄수 있는것 또한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이 계속 뛰고 있다는게 결코 평범한 것이 아닙니다.

두 커플이 야외에 나가서 손을 잡고 걷는걸 보기가 어렵네요^^

두 사람의 앞에 스텝이 항상 있는데 손을 잡는게 어색하신가요?

그래도 잡아주세요.

손을 잡고 걸으며 마음 속으로 세심하게 느껴보세요.

상대의 손이 이렇게 따뜻하구나, 이렇게 작구나, 이렇게 부드럽구나. 

하고 말이죠~ 

20년전 살이 썩는 고통을 느끼며 암으로 투병하시던 가장 사랑하는 사람.

엄마를 품에서 보내드렸습니다,

 3일을 코마상태에 있던 엄마와 단 둘이 있으며 손을 꼭 잡아드렸어요.

앞으로 평생을 다시는 잡을 수 없는 엄마의 손에서 느껴지는 온기를 

 내 손이 평생 잊지 않고 기억하려 애쓰면서 말이죠.

그런 전 결혼후 10년이 지나도록 남편의 손을 뜬금없이 잡아 보곤 합니다.

길거리를 걸을때도. 마트에서 장을 볼때도, 차를 마시다가도. . .

정말 뜬금없이. . .

그럴때면 아는 사람 보기 그렇다며 남편은 늘 손을 빼고 그러면 전 늘 남편이 놓은 손을  다시 잡아요.

자존심 상하지 않냐구요? 전혀요.

그리고 항상 남편에게 같은 얘기를 해줘요.

당신은 모를거라고.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온기를 느낄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를...

손이 닿으면 언제고 옆에 있던 남편이 어느날 갑자기 심장이 멈추어 버리고

 따뜻했던 그 손을 평생 잡을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을 맞은 적이 있었죠.

또 한번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서 보낼 뻔한 끔찍했던 때가 있었죠.

아무도 몰라요.

언제가 우리의 마지막이 될지. . .

두 커플은 조금 쑥쓰럽다 할지라도 아내의 손이 혼자 있지 않게  잡아 주세요.

이 두커플이야 말로 가상의 세계에서 나오면 더이상 잡을수 없는 손이 될수도 있잖아요.

나중에 추억으로 남을때 함께한 시간만 남는게 아니라 내 손이

아내였던 남편이었던 사랑해주었던 사람의 손의 온기를 기억할수 있게

꼭 잡고 걸어주세요.

그러면 어느 때인가는 이 손을 평생 놓치지 않고 싶다는 맘이 들수도 있잖아요^^











댓글 4

(0/100)
  • TV CHOSUN 김태호 2014.11.11 23:51

    박수커플은 손잡던데...

  • TV CHOSUN 김은하 2014.11.11 20:18

    맞아요....손잡고 걷는 모습을 한번도 안봤어요..일반적인 커플들은 항상 손을 잡고 걷는데....

  • TV CHOSUN 이순주 2014.11.11 15:36

    감동이네요~~~

  • TV CHOSUN 김성준 2014.11.11 11:0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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