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
재미로 봅시다. 예능입니다
|
|---|
| 2014.11.09박지훈 조회수 1118 |
|
전 앵앵거리고 매사 투덜대는 여자들 싫어하는 사람이라 두 여성은 솔직히 제 스타일이 아닙니다
거기다 자신의 남자와 처지를 남들과 비교하는 것 자체를 용납 못하죠.
헌데 이 프로그램은 꾸준히 보는 이유가 그냥 이쁩니다. 맞지 않는 커플들끼리 때론 아옹다옹 때론 옥신각신
싸우기도 하며 점점 완성된 커플이 되어 가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처음부터 서로 잘 맞고 행복한 모습만 보여준다면 재미가 있을까요?
거기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남편, 아내가 아니라고 해서 욕을 한다는 것은 일방적인 모욕입니다.
세상엔 이런 저런 사람들이 있는 겁니다.
여기 기혼인 분들도 있겠고 노총각 분들도 있을 테죠.
저도 35세 미혼 웹디자이너입니다.
결혼은 해본적이 없고 독신주의라 간간히 연애만 하는 편인데 솔직히 이 프로그램을 보기 전까진
결혼은 그저 구속에 불과하다, 바둥바둥 아이들 3-4명씩 데리고 다니는 남자가 그렇게 불쌍해 보인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한명의 여성과 영원을 약속하여 함께 살아가는 결혼, 행복하기도 하겠구나 싶네요.
우린 그저 이 커플들의 스토리를 끝까지 지켜봅시다.
자신들이 자신들 방식대로 살아가는 거지 시청자들이 만드는 커플은 아니잖아요?
매번 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하지 마라, 하다보면 시청자들 눈치만 보게 되고 더더욱 부자연스러운
사이가 될 겁니다.
부디 남남북녀가 롱런하길 바라며.
애청자가.
|
댓글 1
댓글등록 안내
박지훈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결혼이 무슨 장난도 아니고, 인륜지대사인데 시청자들이 그냥, 저도 시청자이지만 재미로 보고, 예능으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감놔라 대추놔라하면 출연진들(홍애커플,양신커플)이 점점 시청자 눈치보느라 정말 부자연스러운 사이가 될까봐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정말 이 프로 롱런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