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프로그램 이미지

예능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남남북녀 - 시청소감
박수홍씨 부탁드릴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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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7박미라 조회수 1714

tv조선, 조선일보는 정말 싫어하지만 43년동안 좋아하는 프로그램 시간과 요일을 알고 본방만을 시청한 적은 이 프로그램이 유일하네요^^

해투를 그렇게 좋아해도 지금껏 그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요일과 시간을 지금도 모르거든요~


우선 방송보면서 박수홍씨 완전 팬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유재석씨보단 박수홍씨의 프로그램이 눈에 더 잘 들어옵니다^^


1시간 40분 동안 우리 부부가 쇼파에 앉아 정말 많이 웃으며 일주일간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리기에 충분할 만큼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애정을 갖고 보는만큼 감정이입이 잘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양은 부부는 예능의 프로가 아니라 실제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리얼감이 더 있고 박수 커플은 박수홍씨가 예능의 베테랑이고 프로인만큼 시청자들이 좋아할수 있도록 재미를 주기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을 많은 시청자들도 느끼고 있습니다.


예능은 어디까지나 예능으로만 보아야 하는게 맞는 말이지만 이 프로그램은 가상과 현실을 조금 혼동. 아니 현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안고 시청하고 있다는게 많은 댓글과 시청소감에서 볼수 있습니다.

그만큼 단순한 시청이 아닌 진심 애청을 하고 있는데에는 두커플과 제작진의 많은 수고가 있다는걸 알기에 감사합니다^^


특히 박수홍씨는 말그대로 20년동안의 프로 방송인으로서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는게 느껴지구요.

그래서 오히려 애청자로써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타 방송의 가상결혼 프로그램에 비해 시청자들의 연령대가 다르고 프로그램 몰입도가 더 높습니다.

그건 아마도 연예인 커플이 아닌 결혼 적령기가 지난 연예인과 일반인 특히 탈북녀들과의 만남이라는 특성때문일텐데요.

그래서 재미도 있지만 수애와 은아를 응원하는 맘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박수홍씨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해주기 위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말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ㅜㅜ

가령 시계를 채워주며 "내 아를 낳아도"

비행기에서는 편지를 읽어주며 "우리 허니문 베이비 갖자" 기타 등등.

이런 맘에도 없는 말을 재미를 더하기 위해 쉽게 하는게 수애를 응원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느 잡지의 인터뷰 내용처럼 프로그램 끝나고 수애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고 또 좋은 오빠 동생으로 남기 위해 잘해주고 싶다고 하셨던    말씀대로 그렇게 되고 싶다면 어디까지나 가상결혼인데 스킨쉽 시도를 많이 하려 하거나 그런 이야기는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이차와 모든걸 떠나서 수애가 진심 여자로 느껴지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있다면 모를까 온전히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예능의 프로로써 맘에도 없는 그런 말들은 하는건 조금 아쉽습니다.ㅜㅜ

그런 말들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 있는 프로그램이거든요

아마도 이런 노파심은 수애가 추억으로 남기전에 상처로 남을까 하는 걱정때문입니다.ㅜㅜ


수홍씨는 20년 방송 베테랑의 모습으로 수애를 대하며 촬영을 하고

수애는 목숨걸고 넘어와 부모, 형제 없이 이 치열하고 삭막한 남한에서  혈혈단신으로 견뎌 어떻게든 살아보려 두손 꼭 쥐고                  살고 있는데다 남한에선 볼수 없는  24살의 순수한 아가씨의 모습으로 수홍씨를 대하며 촬영을 하고 있다는게 마음이 쓰이곤 합니다.

(물론 수애도 가상커플로 역할에 충실한것이겠지만)

이렇게 서로의 모습과 방송에 임하는 마인드가 다르기에 정작 실컷 웃으며 시청하고 나선 한쪽 마음이 씁쓸해 지곤 합니다. 


수홍씨가 시청자들이 가상이 아니 진짜 커플이 되었으면 하는 글들에 괜한 부담감이 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암튼 나이차이나 아님 상대에 대한 안쓰러움. 그 모든걸 떠나서 수애가 진짜 여자로 보이거나 진심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있는 거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예능으로서만 하신다면 좀전과 같이 재미를 주기 위한 그런 말들은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게  한 애청자의 바램입니다.

(물론 진심인지 아닌지의 여부는 수홍씨 자신만 알겠지만. . .)


인터뷰 내용처럼 혹여 생기는 상처도 그녀의 몫이라고만 말하기에는 젊은 아가씨가  이미 너무 많은 상처를 안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미 많은 이슈가 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니 진심에서 나오는 말이 아니라면 그런 수위의 장난은 좀 줄여도 충분히 많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줄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댓글 1

(0/100)
  • TV CHOSUN 김제범 2014.10.28 14:28

    ,,, 대단한 비판과 통찰력에 공감 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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