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박수애가 이북에 있는 엄마 생각에 눈물을 떨궜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양준혁-김은아 부부와 박수홍-박수애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주도에 도착한 뒤 해녀들이 직접 캐온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해 맛있는 해물 라면을 끓여먹던 도중 방금 캔
해산물을 손질해서 돌아온 해녀 한 명이 등장해 박수홍 박수애 부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박수홍은 아내가 북한에서 왔는데 해녀분들의
억척스러운 삶과 닮은 구석이 있다며 대화를 이끌었다.
박수애는 해녀와 이야기를 나누다 아직까지 북에 있는
엄마 생각에 "나 울보인가보다"라며 눈물을 떨궜다.
이에 해녀는 박수애를 옆으로 오게 해 엄마 대신 품에
안아줬고, 박수애는 해녀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괜히 내가 마음이 찡하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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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주 2014.10.04 12:44
이 장면은 각본에 없는 진심인 것 같네요,,,
소권순 2014.10.04 12:06
눙무리..나올라 해서 노래 부렀어여. 티비 보다 노래 부르다 웃다가...나도 괜히 마음이 찡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