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412380937775526019 ; 여기에 들어가시면 잘나온 사진이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김은아가 동굴카페의 모습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양준혁-김은아 부부와 박수홍-박수애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주도에 도착해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녹차밭을 뛰어다니거나 커플 짚라인을 타는 등 활기찬 데이트를 보낸 김은아 양준혁 부부는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동굴 카페를 찾았다.

컴컴한 동굴 길을 따라 걸어들어간 뒤 드러난 넓은 공간에는 목재로 예쁘게 꾸며진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김은아의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들었다.

김은아는 "북한에서 땅굴에 들어가본 건 방공호"라며 "방공호에는 아무 것도 없다. 불도 없고 새카만 땅굴이다. 그런데 테이블에서 커피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다"라고 새로운 땅굴(?)을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

자리에 앉은 두 사람은 녹차밭에 온 기념으로 녹차 비빔밥 두 개와 돈까스를 주문해 폭풍 먹방으로 눈길을 끌었다.
 
양준혁은 김은아가 "돈까스는 살이 찌니까 나만 먹겠다"라는 아내의 말에 짜증을 부리면서도 비빔밥과 채소만 먹는 말 잘 듣는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김은아는 돈까스를 폭풍흡입했고, 양준혁은 그런 아내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