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고, 지난회들 보면서 느낀건데, 박수애씨 박수홍씨한테 감정이 있네요. 이건 개인적으로 강하게 오는 느낌이라... 이미 자기 의사 표시는 다했고, 박수홍씨 대답

만 기다리는 중...

그런데 박수홍씨는 아닌듯... 저번 인터뷰 보면서 알았죠... 철저하게 방송은 방송이라는 마인드로 방송이라서 최선을 다하는 그런???

물론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그런 프로의식이 현재의 위치를 만들었겠죠. 다만 안타까운 그림이 그려질듯 합니다.

그리고 사람 자체가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매너 있는 스타일이라서... 아마 박수애씨가 바라는 대답은 안올거 같네요.

박수애씨 같은 스타일이 자기 감정 대놓고 말하지는 못해도, 한번 빠지면 정신없이 빠지는 스타일인데...  

아마 방송 끝나고 상처 많이 받고, 오래 갈듯 합니다. 탈북하면서, 여러번 마음 다쳤는데 이번에 마지막으로 마음한번 더 다치실듯 합니다.

그래도 방송으로 인해, 얻은 상처 만큼 보상이 있을테니,

힘내시고, 끝까지 방송 최선을 다해 마치시기 바랍니다.

오늘, 그리고 저번에 마신 와인에서 흘린 눈물의 의미는 탈북과 인생의 상처에 대한 회한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한번더 닥쳐올 상처에 대한 예감이라는거

인생을 좀 살다보니 느껴지더군요.

방송으로인해, 인지도와 여러가지 얻으실게 많을겁니다. 앞으로 인생 살아가는데 도움도 많이 될거고....

요가 학원 하시면 너무 멀지 않으면, 제 마누라 보낼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