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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남남북녀 - 시청소감
13화를 보고..아쉬운점..실망스러운점.. 외국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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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7이광열 조회수 1075

박수커플은 점점 발전해 보이는 게 보이네요.

서로 처음 서먹한 사이였는데.

요즘은 조금 수애씨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새침해서, 정을 안주더니 조금 마음을 연 모습입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분량이 40분이상 넘어가면 박수커플의 고질적인 문제가 드러납니다.

너무 루즈하게 진행되서 그런지 지루하다는 점이 있네요.

편집을 해서 20분 ~ 30분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박수커플을 보면 서로 커퓨니케이션이 너무 안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리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박수홍씨는 배태랑 연예인이라서 자꾸 설정을 할려는 경향이 심하고, 반면에 수애씨는 초보자라서 겨우겨우 거기에 맞춰나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박수애씨 성격도 한 목하는 것 같습니다.

좀 내성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은 아닌 것 같더군요.

13화에 미용실에서 머리하는 장면이 있는데, 남자 디자이너랑 편안하게 이야기를 잘 하더군요. 거기서 의외성을 찾았습니다.

편안하게 이야기 해주니까. 처음 보는 사람하고도 이야기를 잘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박수홍씨가 억지로 상황에 맞추려고 하지말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듯이 이끌어 나갔으면 덜 부자연스러울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양은 커플.

이 두 커플은 잠깐이지만 예전 초심의 모습이 잠깐이나 보여서 좋았씁니다.

양신이 김은아씨의 생일을 축하는 모습에서 두 분 고유의 매력을 발산하더군요. 

이 두 커플은 서로 전투력이 없으면 말이 안되죠. 서로 좀 투닥 거려줘야 매력인 커플입니다.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두 분께 실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갈수록 두 분의 호흡이 점점 떨어지는 느낌이 너무 강합니다. 단순히 편집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두 사람의 거리가 확 벌어진 느낌 팍팍. 납니다.

마치 양은커플이 아니라 박수커플을 보듯이 딱딱하고 거리를 두는 것 같네요.

이제 김은아씨가 방송을 하다보니 서서히 이게 방송이구나하고 캐치를 하게 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설정 뭐 이런거 다 재체 두고, 일단 몰입이 안됩니다.

이 두 커플이 타방송의 커플과는 달리 최강의 호흡을 발휘하는 것은 엄천난 흡입력과 몰입에 있는데.

10회 넘어가면서부터인가 산산조각 난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이게 회복자체가 안됩니다.

두 분사이에 무슨일이 벌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예를 들어 방송이니까 거리르 두자 던가....

제작진이 신선함을 줄려고 외국인을 투입한 것 까지는 좋았습니다.

굉장히 신선한 소재이죠. 그런데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설정 자체가 난데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마냥 밑도 끝도 없이 진행됩니다. 외국인이 양평에가서 하루밤 묵는다라는 컨샙 같은데.

그럼 그 외국인이 왜 하고 많은 곳 중에 양평에 가냐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편집을 해서 짤라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식으로 개연성 없이 들어가면 엄청 욕먹기 쉽죠.

남의 결혼생활에 들어오는데 그것도 양신과 인연이 있는 사람도 아니야. 하다못해 양신의 친구중 한명이 대리고 오는 설정도 아니야.

그렇다고 팬도 아니야. 북한에서 온 김은아씨랑 아는 사람도 아니야.

선녀와 나무꾼 처럼 .... 정말 하늘에서 뚝 떨어진 이야기를 하는데. 이럴거면 차라리 재미라도 주던가. 감동이라도 주던가 해야되는데.

그것조차도 안된것 같습니다. 외국인이 기껏 기타들고 같는데. 기타한번 안쳐보고, 실제로 그 외국인이 누구고, 어디 사람이고, 왜 왔는지조차 물어보지 않으니.

양평이란 곳에 왜? 왔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편집 탓인 큰 것 같은데.......

이러면 안되지예. 

확실히 양은 커플은 보여줄게 많아서 그런지 편집을 하면 안되는 부류 같더군요. 적어도 60분 이상은 해야 재미가 확 치솟더군요.

너무 깎아 버리니까. 시청자 입장에서 뭔 말입니까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수확이랄 수 있는 것은

외국인과 비트박스 + 김은아씨의 노래가 그렇게 잘 어울리다는 점 하나였고.

이번 편에서 김은아씨 생일을 챙기는 양신의 모습과 두 명의 전투력이 다시 되살아난 듯한 느낌을 받아 약간의 희망을 다시 가져 본다는 점입니다.


사실 소재는 무한히 있죠.

문제는 이걸 어떻게 살리는가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제작진 +  양은커플이 초심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남남북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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