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 보다도 박수홍이는...???

남남북녀 - 시청소감
무엇 보다도 박수홍이는...???
2014.08.31성노현 조회수 1002
수애를 거래처 여직원 대하듯이 존대말을 쓴다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 설정이다. 박수홍이는 수애랑 더 이상 친해지고 싶지 않다는 선을 긋듯이 존대말을 한다. 재수 없다. 아무리 가상이지만 그게 무슨 부부니? 그리고 스킨십 얘기는 엄청 하면서 실제로는 스킨십 하나 없이 엄청 설레발만 친다. 그리고, 남자의 주도로 뭘 할려고 하질 않고 꼭 허락을 받을려고 한다. 마마보이로 컸냐? 예를 들면, "누워도 돼요? 혼인신고 해도 괜찮아요?" 이런말 대신에... "수애야, 같이 눕자! 혼인신고 한다. 이제부턴 내가 수애를 지켜줄께. 나만 믿어..." 이런 말이 훨 낫지. 나이 어린 아내에게 존대말 쓰는 것만이 미덕은 아니다. 남자새끼가 매번 부억에 쪼로로 달려가고, 매번 아내나 그 친구들에게 먹을 것 챙겨주고, 의자 챙겨 주는 것만이 자상한 것은 아니다. 남자는 좀 남자 다워야 한다. 무거울땐 무겁게... 또는, 여자를 리드 할줄도 알고... 암튼,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특히, 요즘 양은 커플 잘나가는거 많이 응원 합니다. 리얼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