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프로그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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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남남북녀 - 시청소감
지금까지 본 남남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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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이광열 조회수 1236
지금까지 본 남남북녀. 

박수커플
- 박수 커플은 확실히 결혼했다는 전재하에서 볼 때 불편함감이 보이더군요. 우결

식 스타일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가상결혼이지만, 결혼한 남녀 커플 보다는 이제 

막 소개팅해서 만난 커플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방송에서도 박수홍씨가 그런 말을 

은연중에 흘린걸로 아는데요. 아마 간적접으로 컨샙을 이야기한 게 아닌가 싶습니

다. 
결혼했다라는 전제 보다는 우리 연인 되었습니다라는 그런 느낌이 강하더군요. 설

정이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의도는 분명히 놀랍도록 잘 전달 된 것 같았습니다

. 남자 여자 처음 만났으니, 우리나라 남자의 특성상 초반에는 거의 무조건 적인 

여자를 위해 배려를 하죠. 양보를 한다던가. 요즈음 그게 매너가 됬고, 신사적인 

행동이 되어 버렸지만, 왠지 안타까운 현실이죠.
그런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박수홍씨가 방송 배터랑인 것이 확연

히 보이더군요. 오히려 저는 수애씨가 보조를 못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아마, 그 모습이 순수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결과 확연히 차이가 나는 점은 

바로 그 점인 것 같더군요. 분명히, 우리나라 여성에게는 보기 힘든 그런 모습이니

깐요.  
박수 커플은 박수홍의 수애씨를 위한, 수애씨를 위해, 수애씨 만을...
연출된 편인 것 같습니다.   
한가지 걱정되는 면은 그래서 그런지 서로에게 너무 어색합니다. 아직 초창기고 보

여줄 것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이미 우결이라는 프로그램을 봐왔던 시청자들이 금

새 질리지 않을까 하는 그런 우려 또한 들게 합니다. 너무 익숙하다고나 할까요.
물론 그것이 이 커플의 설정일 수 있겠지만. 
케이블 티비라서 그런지 애정표현 수위나 스킨쉽이 공중파보다 많은 건 분명히 호

불호가 갈리겠지만, 저는 나쁘지 않더군요.
결론은 이 커플은 아무래도 여자를 위한 여자가 보기 좋은 여자 시청자를 끌어 모

으기 위한 그렇게 제작된 편인 것 같습니다. 

양은 커플
-양은 커플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저는 솔직히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때까지 공

중파 케이블 다 합해서 이렇게 리얼하게 커플연기하는 설정은 첨 봤습니다. 물론 

편집 자체의 상황도 있겠지만, 실제 결혼한 사람이나 연인2, 3년차 정도는 되어 보

이더군요. 아마 박수커플과 양은커플이 만났을 때 나온 적이 있었죠. 간접적으로 

말한 거지만, 박수커플이 양은 커플보고 결혼한지 좀 된 커플 갔다는 설정을 슬쩍 

흘린 적이 있었죠. 말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대단히 리얼한 설정이고, 파격적인 

설정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설정이 나온 것에 대해 박수를 쳐 주고 싶

네요. 
제작진의 노고가 굉장합니다.
한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요즘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여성 시청자를 끌어 모으기 위

해 전쟁을 하고 있죠. 그것이 잘 팔리기 때문이겠지만, 그래서 그런지 방송을 보면

, 솔직히 말해서 요즘 우리나라 남자는 거의 노예화가 진행된 것 같습니다.
심지어 어떤 프로는 살아남기 위해서 그래야 된다고 공공연연하게 남자들이 말하는 

걸 볼 때마다 같은 남자로써 매우 심하게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양준혁 선수가 엄청나게 욕먹을 수 있을 같네요. 프로 선수로써 일

반인 보다는 맨탈이 월등하게 강하실 테지만, 프로그램이 지날 수록, 살이 빠지는 

모습이랑 그런 모습에서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은 모습이 보입니다.  
여자친구랑 마트가는 씬. 저는 굉장히 공감이 되었습니다.
여친이랑 혹은 부인이랑 한번도 안가본 분들은 배려하면 되지 라고 말하는데 그게 

그렇지 않죠.  싸우게 되죠. 그게 정상입니다. 여행가면 싸우게 되죠. 그것도 정상

입니다. 결코 비정상이 아니죠. 서로 아무것도 모르는 남녀가 만났는데. 그 사람의 

성향이나 성격을 보자마자 맞추는 건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이건 남과 북이 문제

가 아니라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남녀의 취향의 문제인 것 같네요. 그러면 자

연스럽게 자존심상 서로 싸우게 되는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그리고 서로한

태 맞추어 나가는 것 또한 아주 자연스럽운 현상 입니다.
결코 비정상이 아니라 정상 같군요.
이 세상에 싸우지 않는 부부가 어딨고, 연인이 어딨습니까.
술집 주변을 봐도 남녀가 싸우고 있고, 동네 한바퀴 돌아다녀 봐도 싸우는 모습을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이게 정상 아닐까요.
 보통 프로그램에서 여자 시청자가 많아지면서, 그들을 위한 팔리기 좋은 상품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설정을 과감히 깨버린 것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로멘틱 드라마나 영화도 아니고. 
너무자주 그런 내용을 보니가 이제 식상할 찰나였는데.
이런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프로가 나오니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사실 양준혁 선수가 쩝쩝 거리면서 밥을 먹는다는지. 군대가서 그렇게 먹으면 선임

한태 엄청 혼나죠. 식사 기본 예절도 모르냐고. ㄷㄷㄷ. 가정교육이 안됬냐는 둥.
이것이 설정인지 모르겠으나 지나치게 리얼하더군요. 
한번씩 의문이 드는 것은 양준혁 선수도 분명히 선수생활을 했고, 선배나 감독님과 

있을 때 식사를 한 적이 있을 텐데. 혼나지 않았나? 야구선수는 전부다 저렇게 먹

나하고 생각까지 들게 만든 장면이었습니다. 
이 프로는 남자를 위한, 남자가 보기 좋은. 남자 시청자를 위한 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서로 다른 두 커플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되고, 어떤 편은 

불편한 감을 느끼게되고, 어떤 편은 또 즐겁게 웃으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말도 많아지고, 탈도 많아지는 건 아닐까요.
여자 시청자들은 여성을 위한 편을 응원할 태고, 남성을 위한 편은 욕하겠죠. 남자 

시청자들 또한 비슷하지 않겠습니까. 
마지막으로 유느님께서 방송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예능을 예능으로 보지 오해하지 말자.
재밌게 보면 될 뿐이지, 서로 오해는 하지 맙시다.
남남북녀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4

(0/100)
  • TV CHOSUN 이미정 2014.08.28 12:42

    박수홍은 여성시청자 양준혁은 남성시청자 배려 ㅋㅋㅋ

  • TV CHOSUN 이성현 2014.08.27 19:38

    남남북녀가 만나면..... 박수커플처럼 그럴수도 있다는 거겠죠. 그리고 고향과도 관련이 잇지않나 싶습니다. 황해도는 옛부터 경기도와 비슷.. 약간 서울내기 비슷해서 곁을 쉽게 안주는 문화가 있고 서울에서 멀어질수록 좀 인성이 오픈된 기질이 있죠. 그런차이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 TV CHOSUN 정미라 2014.08.27 15:26

    공감하는 글입니다.

  • TV CHOSUN 김진석 2014.08.27 13:24

    작성자님 말씀처럼 말도 많고 탈도 많은걸보면 재미는 있나보네요! 비방글 역시 관심의 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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