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프로그램 이미지

예능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1

[애정통일 리얼리티 남남북녀] 남쪽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과 북쪽 탈북자가 결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남남북녀 - 시청소감

남남북녀 - 시청소감
종편의 예능이니 기다려달라 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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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박선현 조회수 736

게시판의 반응들이 뜨겁네요.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소리를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뻔히 보이는 구성에 황당하다.

너무 주어진 대본이 다 읽혀진다.' 등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 들이시기 바랍니다.


7회부터 시작된 이건 뮁~한 것을 몇가지만 적어 보겠습니다.


수홍씨가 부인을 위한 깜짝 휴가를 계획했다면 그 전에 수애씨가 한국땅에서 어디를 가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등 알아 보는 밑밥작업이 있어야 하고 그걸 바탕으로 남편인 수홍씨가 바캉스를 준비하는

그림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캉스에 대한 정성이 담기는 포장이 생략되었지요.


갑자기 역에서 만나 어딘가를 가고 가방에는 바캉스 용품이 이미 들어 있고..

부부인데 여행가는 것을 역에서 말하고 떠납니다.

왜 이들 부부가 갑자기 계곡을 가는지 수애씨도 시청자도 모르는 채...

제작진이 다 준비해 논 거다라고 그냥 말해주는 영상이였죠.

그러니 시청자도 그냥 연기를 하는 느낌을 받을 수 밖에요.

성의가 없어 보인다고 할까요? 보여준 그림이 그러니 시청자는 그대로 정직하게 받은 것입니다.


감동과 공감을 나눌 과정을 생략하니 시청자는 감정을 피드백 하지 못하고

그들이 노는 모습만을 보게 됩니다.


마치 앙코빠진 찐빵 같은 느낌.


거기다 팬션은 정말..허접해서 수홍씨가 부인 몰래 준비한거라고 생각하니 시청자는

여행이 더  성의 없어 보이더군요.

정확하게는 제작진의 준비와 성의가 그대로 보이는 영상인거죠!

차라리 야외 텐트를 치는게 더 좋겠더이다. 운치라도도 있게..

준비가 그만큼 인건 그냥 넘어 갑시다...


화투를 치려는데 팬션 서랍에는 화투와 카드가 들어 있고.

화투를 치려는 타이밍에 팬션 아줌마가 과일을 들고 들어오시고.허허..

정말 웃었습니다.

3류 드라마 찍습니까?

이런것에서

'뻔히 보이는 구성에 황당하다.

너무 주어진 대본에 움직이는게 보인다.

당연히 나올 소리죠.

제작진은 반성하세요!!


제작진의 어리숙한 구성 때문에 열심히 하는 부부가 욕먹었죠.

솔직히 제작진이 먹어야 할 욕인거죠?

이 가상결혼은 시청자들을 얼마나 잘 속이는지 리얼하게 속이는지가 관건인데..

이렇게 어리숙한 구성을  자꾸 보이시면 누가 속겠습니까?

아무리 속아 주고 싶어도 말입니다.


차라리 화투도 카드도 수홍씨가 챙겨가고 수애씨한테 가르쳐 주고

화투쳐야 하는데 사람이없으면 둘이서 그냥 사람 하나 섭외하게 하고 그 움직임을 찍고  

그래서 팬션 아줌마도 불러 오고 그게 더 자연스런 그림일텐데..

이건...너무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들이 벌어지니

시청자는 그저 웃지요.


이번 8회로 넘어갑시다.


갑자기 이사집에 누군가 찾아 옵니다.

우리의 상식은 이삿날은 가족이 주로 오지요. 돕기 위해서..혹은 친구들이 오거나..

수홍씨..자신이 누굴 불렀다는군요?

가족인가? 지인인가? 잠시 궁금합니다.

그런데 들이 닥친 사람은?

풍수를 진단하는 사람! 이 무슨 희안한 상황인지..

우리 보통 이사하면 풍수하는 사람이 와서 가구 배치등을 상담합니까?

이건 어느나라 문화인가요?

이런 컨셉은 누구 머리에서 나오는 겁니까?


만약 수홍씨가 풍수등에 집착하는 남자라면-저희는 수홍씨를 모르니까요. 충분히 재미난 컨셉입니다.-

그런데 풀어가는 과정이 없는거죠. 이 재미날 수 있는 컨셉을 멘붕으로 이끄는 구성이란...

보통의 가정에서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나는 풍수에 아주 집착하는 사람이다.그래서 내가 절대 포기 할 수 없는게 있다'는 등 부인과의 대화속에 시청자들의

평범치 않은  이사 문화에 공감하며 웃기거나 하는 웃음코드라도 있을 텐데..이건 어이가 없을 뿐이고..

왜 갑자기 풍수하는 사람이 왔는지 이해가 안가더이다.

와서 그가 하는 행동은..풋..

지금 우리는 엽기 부부를 보는 게 아니잖아요? 가상부부..그럼 뭔가 상식적인 상황이나 공감할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것들에서 시청자들은 말하는 겁니다!

제작진의 무리한, 어이 없는 무리한 설정때문에 보는데 불편하다!!

자연스런 한컷만 있어도 재미난 설정이 될 수 있는데, 평범한 작은것을 놓치니 무리한 설정이 되는 겁니다.

이사 안해 보셨어요? 살면서?


수홍씨 지인 하나라도

수애씨 지인 하나라도 본인들이 직접 전화해서 도움 받고 하는게 그려지도

이사는 둘이 알콩달콩 이런 저런것 돕고 이야기 하면서

같이 짜장면이라도 먹으면서 북한에서 이런 집에서 살기는..이런저런 대화도 하고..

그러면서 문화를 나누고..그런게 자연스러울텐데..

이해 할 수 없는 구성이 뮁 ~~~~공감 제로!!!감동제로!!

제작진의 이해 할 수 없는 무리한 설정때문에 보는데 불편하더이다!


우야동동,

수홍씨와 수애씨의 조합때문에 열받는데도 봅니다.

7회는 참았습니다. 편집하는 사람이 휴가를 가서 발편집을 했나 보다. 하고 넘겼죠.

그런데 8회까지 이어지니 ...

공감할 수 있게 해주세요.

언제까지 이런 구성으로 종편의 예능이니 시청자들에게 기다려달라 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완성도까지는 아니여도 어색하게 만들지는 말아야지요.

시청률이 3% 넘어서고 있습니다. 종편에서요.....

분발해서 시청자의 기대치를 따라 와 주세요!!

종편의 퀼리티 있는 예능을 기대 하기에 쓴 소리를 합니다.


이정도의 구성력이 제작진의 한계라면..차라리 상황만 쥐어주고 둘에게 맡겨 버리는게 더 좋은 그림이 나오겠군요.

앞뒤없는 황당함은 없을거 아니예요.



























댓글 2

(0/100)
  • TV CHOSUN 정미라 2014.08.24 09:20

    초롱이가 소변보는씬도 앞뒤가 바뀌였어요 ^^ 편집과 컨셉 그리고 말풍선같은 자막때문에 괜히 열심히하는 박수커플이 가식이라는둥 소리 듣는거 같네요. 제작진이 안티아닌가 의심스럽기도 하구요. ㅋㅋㅋ 그러나 제 눈에는 가식이 절대 아니란걸 알겠습니다. ㅎㅎ

  • TV CHOSUN 홍순규 2014.08.24 04:22

    정확한 지적이라고 보여집니다. 편집의 한계인지 구성의 한계인지 어중뜨는 느낌이었는데 정확하게 짚어주셨어요 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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