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조리 있게 쓰는  재주가 없어서  지금의  제 마음을 사실적으로 적어봅니다.

남남북녀나 이만갑이나  처음에는  그냥  재밌게  웃으며 보는 프로그램이라 생각 했습니다.

사실 이만갑도 가끔 뜸하게 봤었고 남남북녀는  너무 신선한 느낌에  본방을  사수할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사실 남남북녀 때문에 이만갑을 찾아서 다시보고 있는 중인데요.

솔직히 지금 조금 화가 난 심정으로 쓰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너무나 좋습니다. 

배울것도 많았고 깨닫는 내용도 많다는 느낌 때문에...

사실  처음 충격을 받은 것은  수애씨가  배가고파서 탈북을 했다는 점에서  사실 저는 좀 멍해 졌습니다.

제 나이는 올해 33세로 사실  배고파봤던 세대가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남한에서 태어나서 하는일이  잘 안되서  아  살기 어렵다 라고 생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그런  제 모습이  얼마나 잘못된 모습인지  이제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수애씨 때문에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볼수 있는 개기가 되었고 열심히 살고자 의욕도 생겼답니다.

남남북녀의 탈북자 모습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 알고 있던 이만갑 프로그램도  다시 보게 되었는데

저는 사실  많은 애국심이 없었던 놈은 사실 맞습니다만  한글을 김일성이가 만들었다 하는 역사 왜곡 이런점이 엄청 저를 화나게 했습니다.

어이가 없는게 사실인데. 남남북녀와 이만갑은  남한사람 북한사람 모두 보고 깨닫을 부분은 많이 깨달아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남한사람들은  순수한 생각으로 북한주민 우리 같은 민족 안타까운 소식에 슬픈것이 너무나  사실인데...

정말이지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북한에서 고생하며 살다가 정말 용기를 내고 목숨을 걸고 넘어온 만큼  웃는날이 많기를 바라며

수애씨나 은아씨를 보는 시선은  정말  친오빠가  된 기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행복해 하는 모습에 같이 행복해 하며 말입니다...

남남북녀  이만갑  정말  너무나 너무나  괜찮은 프로그램  만들어 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