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지상파에서 우리결혼했어요를 잠깐 시청했는데 뭔가 인위적이고 어색해서 중간에 시청을

포기한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남남북녀를 보면서 여러가지를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과연 가상결혼을 통해서 남북한의 문화를 리얼하게 녹여 낸다는것이 정말 가능한건가 입니다...

남한남성들의 특징이나 문화는  우리가 대충 다 아는바지만 과연 가상을 통해서 북한 여성들의 특성이나

문화를 얼마나 나타낼수 있는가 입니다...

방송제작이라는것이 각본이 없이는 불가능할진데..그렇다면 과연 정말 리얼한 북한문화를 녹여내는지

아니면 각본과 리얼의 짱봉인지의 의문이 드는거죠....

정말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시청자야 즐거우면 그만이겠지만 만에 하나 그 방송내용이

북한문화의 오해나 왜곡적 요소를 가진다면 나중에 큰 혼란이 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예로 요즈음 성행하는 퓨전역사드라마가 한예지요..분명 진짜 역사는 따로있건만 극적 재미난 흥미를

위해서 왜곡된 내용의 역사적사건들을 만들어 내니까요...

아뭏조록 제작하시는 분들께 응원을 보냅니다...힘드시겠지만 가상을 통해서 정말로 리얼한 남북한의 문화적 진미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