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관심이 많은 기자가 꿈인 학생입니다. 

북한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 프로 시작하기 전에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보고 있었고 이 프로 나온 다는 소식 듣고도 매우 기뻤습니다.

그런데 보고 나니 정말 불쾌했습니다.

박수홍씨 속이 좁은 건가요? 북한 사람이라고 무시하는 건가요

말만하면 한국 여자들은 이런다 이런다 그러고 여자분은 마치 자기가 잘못한거처럼 생각하고 왜곡된 남한문화에 적응해야되겠다는 노력을 하는듯 보입니다.

여자분이 뭐 그렇게 잘못한게 많은지 박수홍씨는  방송 한회에 그렇게 잘 삐집니까? 삐지는거까지 이해할게요 속 좁은 걸로, 그런데 남한에선 그래요 이말 왜하는거죠?

상식적으로 박수홍씨가 뭐든 여자들에게 그런식으로 대하는지 의심히 가서 혹 북한 여자라고 은근 무시하는거 아닌가 싶어집니다.

1회보고 혹여나 하는 마음으로 2회 봤는데 양준혁씨는 1회에 조금 어긋나게 하시는 거 같더니 2회는 문제 없었습니다.

근데 박수홍씨는 여전하더라구요, 1회까지 제가 어떤 부분이 잘못했다고 집어서 말하기 위해 다시 되돌려보기는 너무 시간이 아깝고 방금 본 2회에서 본걸로 말씀드리면 여자분이 장보러 가야된다니까 혼자 갔다오세요 그러고 같이 가는거 아니었나요? 이말한번했는데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그럴땐 남한에서는 부탁을 해야 정상입니다.라고 하는데 지적할 게 없어서 그런 걸 지적합니까?

그리고 스킨십 같은거 분명히 여자분이 거부하는데도 계속 들이되는 게 보입니다. 실제 결혼을 한 부부가 그러는건 문제 없고 더한것도 할 수 있죠 그런데 뭐 좀만 자기 기분 건드리면 인상 찌뿌리면서 처음 만난 사람한테 왜 이렇게 들이되는거죠? 보면서 제가 긴장됩니다 여자분에게 무례가 될까봐 행여나 남한남자들이 죄다 처음 보는 여자한테 그렇게 들이된다는 인상 심어주게 될까봐. 아무리 컨셉이 결혼이지만, 방송이고 그 이전에 처음 만난 사람입니다. 제가 우결도 애청자인데 처음에 어색해 하다가 점점더 자연스러워 지고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나오는 스킨십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무슨 첫회부터 그렇게 들이되는지 불쾌하기 짝이 없습니다.

결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무례한 행동들은 남한의 문화인가보다하고 애써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북한 여성분들에게 미안해서라도 프로그램 폐지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말고도 이런 생각 하시는 분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할려다고 게시판 들어온건다 아니나 다를까 엄청 많이 글이 올라왔네요 이런 항의글을 보고 대본을 통해 박수홍씨 행동 개선하는 건 의미 없습니다. 더이상 리얼리티가 아니고 드라마죠 폐지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