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그만한 가상 프로그램속에서 탈북여성을 소재로한 차별화는 나름 흥미로웠는데 문제는 시청자가 받아 드리기에 조금 껄끄러운 부분이 보입니다.

양준혁씨는 나름 무난한 모습을 보였는데 박수홍씨는 작가에 의한 대본인지 아님 본인이 캐릭터 설정을 그렇게 잡은건진 모르겠는데

진실된 모습보다 과장되서 예능적인 모습이 부각되는것 같습니다.

몇가지 눈에 띄는점이 있었지만 그중에 축구시청중 일부러 오버하고 고함 지르는 행동 같은건 너무나 뻔하게 예능적인 요소를 시청자들에게 강요한듯 보이는데 

이슈나 스토리를 무리하게 만들어내기 보다 원래 자연스러운 본인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이런 장면에선 상대 출연자들이 일반인에다가 남한 문화에 적응이 덜 된 탈북여성이라서 그런지 한눈에도  당황스러워 보이는데 이런건 시청자로썬 재미있기보다 

안쓰러움과 불편함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이해하려는 태도가 좀더 필요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박수홍씨는 티비 나올때 화장을 이상하게 안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얼굴이 너무 허여멀건하니  메이크업이 눈에 띄게 진해서 꼭 강시영화에 나오는 분장 같아 보입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연한 메이크업으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전체적으론 탈북여성에 대한 차별과 아래로 내려보는듯한 태도가 보이는데 이건 반드시 시정 해야할 부분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