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강적들 100회 축하드려요~~~!! *^^*

워낙 부침 많은 종편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100 회를 달성한건 진짜 대단하시단 생각들어요.

제작진분들도 고생 많으셨고~

패널분들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 처음 본 계기가

갑수샘이랑 이준석씨 때문이였는데...

어느 순간 재미가 쏠쏠해서

거의 한회도 빠지지 않고 보게 되었네요.

(갑수샘 봉규샘 붙을때가 핵꿀잼 준석씨랑 윤석씨가 거들고ㅋ)

기쁜맘으로  딱 축하만 드리고

게시판을 나가고 싶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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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토픽 진짜 좀 과해요;;

게시판 아래글들 보다가 공감이 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일단, 강적들 보면 여성 출연자 자리가 늘 너무 아쉬운건 어쩔수 없구요.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이 아니라....

진짜 이야기를 좀 풀어낼 수 있는 어느정도 전문성도 갖춘 입담꾼..

찾으면 분명 있을텐데 말이죠.

(그렇게 여성 패널 찾기가  힘드시면

차라리  입장과 논리가 정리되어 있던 말씀 잘하셨던 함익병씨나

활력소가 꼭필요하다면 차라리 황현희씨를 재영입해서

본격 남자 토크쇼를 만들어 보심이....;;)

그리고 소재좀 다양해졌으면 합니다.

차라리 정치권 선거에 관한 이야기가 낫지

... 재벌가 특집은 진짜 과하긴 과해요;;;

(잠룡특집 이라던지, 역대 서울시장, 박정희, 노무현, 킹메이커,

 516 , 국무총리,강골검사 등등 

이런 이슈들이 더 흥미로웠답니다)

차라리 강적들은 이렇게  현대사의 역사적인 사건이나

정치적인 토픽 다룰때 훨씬 재밌어요 ㅜㅜㅜ 

국내외 가리지 말고요.

재벌 이야기도 가끔 한두번은 재밌게 보고 있지만....

아.. 이건 뭐.... 재탕삼탕.....신변잡기가 너무 심해요. 

진짜 아래글 중 어느분 말처럼

재벌가 애견특집도 할기세...

이럴때 문득문득

평소에 잘 인식하지 않았던...

아 맞다. 강적이 티비조선꺼지...이런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씁쓸.. 결코 좋은 시청소감은 아니겠죠.

그리고 강적에서 종종

우리가 칭찬만 하면  사건이이 터진다고 농담처럼 하지만

(.... 처음엔 그냥 같이 웃었는데)

그말인즉

그들의 본질에 다가가지 못하고

얼마나 강적에서  외피만 다루었는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 중 하나가 ....자식 잘키운걸로 유명하다고

강적들에서 엄청 칭찬하던  조현아씨가 있죠...)

그리고

강적에서 나온 내용중에  흥미가 생겨

추가로 좀 더 알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하면..

강적들 방송대본 내용이...

인터넷 첫페이지 둘째 페이지 다 뜨는 내용들도 많고

솔직히 많이 아쉬웠어요.

좀더 다각도로 본질에 다가가는 내용을 알고싶거든요.

(역으로 그래서.. 패널들의 역할이 중요하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방송대본 외적인 시각의 얘기를  깊이 짚어줄수 있는)

그리고, 암살이나 변호인 국제시장 영화를

강적들에서 다뤄준 것처럼

천만넘은 영화는 사회적 이슈로 가치가 있는데...

<베테랑>도 한번 다뤄주시길 건의했던게

좀 시청자로써 제가 순진했던가... 뒤늦게 생각합니다.

강적들은 솔까 대놓고 친재벌 방송인데...

재벌들을 전격 디스해야하는 영화를 주제로 잡지 않겠구나 했어요.

지난번 재벌가 자녀교육 다룰때

(예를 들어 한화회장의 아들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에 관해 

칭찬 일색인거 보고..씁쓸하더군요.

말 그대로 첫째아들은 정말 건실히 책임감을 가지고

경영과 학업을 일구어 나가는것 같았지만

둘째셋째 아들은 뉴스로  보도 된것만해도

보복폭행에 뺑소니 마약 성추행 이력이 있는데..  그런내용은 전혀 언급되지 않죠.)

100회 방송 축하드리러 왔다가 ㅎㅎ

저도 모르게 조목조목 짚게 되었지만...(왠지 죄송하네요.)

그런데 그만큼 강적들 애청자로 애정이 있어서 글남기게 되었습니다.

강적들 호청자인 저도... 가끔  주제선정이 부담스럽다고 느끼고

그만 볼때가 됐나 .....

스탠스가 불편한데

일반 시청자들은 더 그렇게 느낄수도 있거든요.

몇명 안봐도 강적들 인기 많다고~~~ 생각하시며

이런 시청자게시판 의견 따위야..... ...하실수도 있지만

그런 섣부른 강적 제작진은 아니시길 바라며

패착을 두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사람 느끼는게.. 꽤 비슷하거든여....

모쪼록 100회 까지 끌고 온 힘으로

이번을 기점으로 

다시 활력 넘치고 !!  지적이고!!  꿀잼에!!  과감한 토크쇼 강적들이 되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100회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