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같은 사람이 가장 무서운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화도 잘 안냅니다. 그냥 자기 할말만 합니다. 신념이 너무 확고해서 자신을 비판이나 비난하면 내가 문제가 아니라 니가 문제다라고 생각하는거죠. 그냥 그건 니가 몰라서 그래.. 이거 하나입니다. 상대는 모르고 나는 아는 사람인데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없는거죠.. 그래서 자신에 대한 비판이 강하면 강할수록 내가 똑바로 살고 있구나 착각하게 되는겁니다. 노사모, 좌빨 소리 들으면 난 기분이 좋아라고 하는 이유가 이는 겁니다.  김갑수 입장에선 우파들이 좌빨, 노사모라고 하면 할 수록 내가 잘 하고 있구나라고 받아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