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이번 회차는 여성 패널들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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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5김도균 조회수 580

임윤선 변호사였던가요? 


차분하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박은지씨는 열심히 노력한 모습이 아주 돋보였습니다.


물론 박은지씨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김성령씨와 캐릭터가 겹칠까봐 아는 것도 모르는척 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강적들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자신의 주장을 가감없이 피력하는 프로그램이니 박은지씨도 예쁜 이미지에서 벗어나서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피력하기 바랍니다.  


이제까지 다뤘던 주제중에서는 박은지씨가 잘 모를만한 주제도 있었습니다.  다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몰라도 되고 방송을 통해서 배워도 되겠지만 출연료를 받는 프로의 입장에서는 준비가 부족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프로그램 말미에 박은지씨가 게시판에 "박은지 멍청하다..."라는 글이 올라온다고 했는데 멍청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프로로써 게을렀다는 표현이 맞겠지요.


매주 이번 회차 같이 준비하기는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좋아질 겁니다.


이번주 주제는 시청자의 매력을 끌기에는 많이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해외여행이 자유화 되었다지만 면세점은 일반인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는 주제인 것 같습니다.  


물론 주제가 고갈되고는 있겠지만 앞으로는 좀더 보편 타당한 주제를 발굴해 주셨으면 합니다.


스탠포드와 하바드 동시 입학 스캔덜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김3나 학생이었던가요? 그 문제를 가장 먼저 다뤘더군요.


각종 포털에 그 학생 기사가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어린 학생이니 용서하자는 의견이 많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저는 김갑수라는 사람에 대해서 호감도 없고 좋게도 생각하지 않지만 김양 문제에서 만큼은 김갑수씨의 견해에 공감 합니다.


고3이면 서양 사회에서는 이미 성인 입니다.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고 식당에서 부모가 허락하고 동석을 하면 맥주나 와인과 같은 가벼운 주류도 먹을 수 있는 나이 입니다.


저는 김양이 다닌 초등학교 학부모를 통해서 그 학생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경기를 5학년까지인가 다녔다는데 그 때도 시험에서 한 문제만 틀려도 참지 못하는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 부모 입장에서는 그런 딸이 자랑 스럽고 더 큰 세상에 내보내기 위해서 미국행을 선택했겠지요.


그런데 김양의 거짓말 사건에서 그 엄마가 정말 몰랐을까? 그리고 그 기사를 미주 중앙일보에 썼던 유학원 에이전트도 한다는 통신원도 몰랐을까 하는 점이 의문 입니다.


주변의 의견은 그 학생이 생각과는 달리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의 입학이 어려우니 스탠포드와 하버드를 동시에 합격했다는 황당한 거짓말을 한 뒤 그런데도 한국의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는 애국심 마케팅을 통해서 한국 대학에 특례입학을 노렸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군요.


그 학생의 문제는 1등만을 기억하는 사회, 성적 지상주의와는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성공을 위해서 그리고 목표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 타인을 기만하는 것도 두려워 하지 않는 개인 성향과 그런 점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 부모의 그릇된 교육철학의 산물 이라고 보여 집니다.


그리고 거짓 논란이후 언론을 대하는 그 아버지하는 사람도 그렇게 순수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난번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숨겨논 아들 문제와 같이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일반 대중을 얼마나 하찮게 보는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었던 사례 같습니다.


이번주 강적들은 주제는 맥이 빠지고 큰 매력은 없었지만 두 여성 출연자가 열심히 준비한 흔적이 보여서 보기 좋았습니다.


제작진 께서는 이 참에 김성경씨도 재 투입해서 여성 패널 세 사람과 남성패널 세 사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도 어덜지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역시 경쟁자가 있으면 몸조심을 한다고 오늘 강용석 변호사가 말을 아까는 모습이 더더욱 좋아 보였습니다.


반면 이봉규씨는 계속 헛발질 하는 모습이 안타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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