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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피의사실 공표와 주변인 괴롭히기가 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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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김준 조회수 435

검찰은  기소권 독점이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고

자신들의 특권을 인정해주는 정치세력에 충성을 하는 면이 있죠.


더구나 정권초기에는 항상 쥐고있던 수사자료를 터뜨림으로서

자신들의 능력을 과시하고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싶어합니다.  


이명박이 살인자네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검찰의 그 권력지향적인 속성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이 피해자가 된 측면이 크다고 생각해요.



잘못한게 없고 떳떳하면 끝까지 살아서 입증하면 되지 않냐 하셨는데


검찰의 수사중인 피의사실 유포, 특히

논두렁에 시계를 버렸다느니  이런 유언비어때문에,,

봉하 논두렁으로 시계주으러 가자!! 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돌게되었고. 

이것은  진보적 가치, 도덕성을 내세우면서  평생을  살아왔던  인간 노무현에는 매우 치욕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에 수사 시작할때만해도

새시대를 여는 대통령이고 싶었으나 구시대를 마무리하는 대통령이 되고 말았다  

그냥  이정도  멘트였는데,,


점점  수사진행 과정에서 웃음거리가 되어가면서,  

이제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된다 라고까지 말을 하죠.   


만일  전두환 같은 유형의 사람이었다면  무슨 문제겠습니까.

내란죄 저지르고  시민 수천명을 죽거나 다치게 만들었으면서도  

천문학적인 추징금도 배째면서 호의호식하고 잘만 사는 분들이니... 


그리고 검찰은   가두리 양식에 고기를 모는것처럼,

마치  이래도 자살안할래? 하듯이   주변사람들을 압박하고 계속  괴롭혔습니다.


박연차 회장, 수행하던 비서관들.....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절망적으로 생각한것이,

자신의 평생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강금원회장이  뇌종양 진단을 받고 어지러움을 호소하면서

보석신청을 했는데도  검찰은  받아들여주지 않았죠.


노무현은 이때부터 크게 상심하고 지인의 전화조차 받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자살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죠.

강금원회장도 결국 이것때문에 뇌종양 치유 시기를 놓쳐서 죽었구요. 


노무현으로서는   끝까지 싸워서  본인의 떳떳함,   댓가성 없음을 입증해봤자,

남는게 뭐가 있을까요





댓글 2

(0/100)
  • TV CHOSUN 강무형 2015.06.02 02:10

    노무현은 뭐가 남아야 행동하는 사람이었습니까? 떳떳함을 입증했으면 한나라당에 엄청난 악재 노사모들엔 엄청난 호잰데 엄청난게 남지 ?

  • TV CHOSUN 최현숙 2015.05.28 06:24

    노대통령은 평생 불의와 싸워오신 분입니다. 그 분의 투쟁의지가 그정도 였다면 대통령은 어림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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