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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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사태편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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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1박세기 조회수 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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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다만 다소 민감한 주제여서인지 아님 단지 신군부에대한 악감정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애초에 '신군부'를 악으로 상정해놓고 방송을 해버리니,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마치 평화롭던 대한민국에 악마들이 점령이라도 한냥 생각들겠더군요.
우리가 역사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할땐 지금으로써는 상상이 안돼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이라던가 그땐 당연시 됐지만 지금은 터부시되는 것들에 대해 동시에 언급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면 정승화는 박대통령 피살때 현장에 있었고 수사해야하는것이 맞습니다. 그게 신군부의 권력찬탈을 위한 행위였든 아니든 말이죠. 근데 마치 정의로운 사람을 압살이라도 한냥 방송을 하면 안된다고 보구요, 당시의 쿠데타 세력들이 12.12를 국가적차원의 일이었다고 말하는 부분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묘사하던데 진심일수도 있다는 부분도 같이 짚어주시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또, 다른얘기지만 갑수선생이 혼자인거에 비해 보수패널이 상대적으로 많다보니 가끔 오히려 할말을 다 못하는 웃긴 상황들도 보이더군요. 김갑수는 꿋꿋하게 다 말하는데 그 반대는 그러지못할 웃지못할 광경들? 차라리 그러면 좌파패널을 한명 더 영입하더라도 양쪽이 팽팽하게 할말하는 그런 상황이 연출되는게 더 재밌을거라 봅니다. 시사나 정치적인 것 뿐만아니라 예능적인 요소로도 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젊지만 라스안보고 강적들 봅니다 물론 민감한 사안들이 주를 이루다 보니 제작진이나 패널들이 좀 움츠릴 수 있겠으나 프로그램 네이밍처럼 할 말 다하는 강적들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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