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강적들 재밌어요~ 많은 이들이 보았으면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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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고은숙 조회수 699

다시보기로 한편을 보다가 드라마에 빠진 모양으로 계속 연달아 거의 모든 방송을 시청했어요.

와우~

정말 재밌고 유익하네요

저는 복잡한 건 질색이라..한마디로 무식해서ㅋㅋ 시사나 정치이야기 등은 잘 모르는데

많이 배웠어요. 근현대사의 정치 역사 세계적인 이슈를 낳았던 인물들 등등 

특히 역대 대통령들의 이야기나 그들과 함께했던 인물들에서는 마치 할머니의 옛날이야기를 듣듯 쏙 빨려들어서...후..흥미진진했어요

특히 슈퍼맨같았던 박태준&정주영회장

자신이 모시는 이에게 의리를 지키는 멋진 남자들의 이야기

영화같은 러브스토리. 정권의 흥망성쇠

울다가 웃다가 생각하다가 헛헛했다가 가슴뭉클했다가...그렇게 시청을 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고 중요한 것을 잊고 침묵하는 이의 삶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이 실로 와닿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시청소감 게시판에서조차도 침묵하지않으니 우리는 살아있음을!! ㅋㅋ

 

좌뇌. 우뇌. 빅데이터. 미인요원과 뉴브레인. 폭파요원 개성있는 요원들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각자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은 참 재밌어요.

논쟁을 하고 화해를 하는 듯하다가 다시 논쟁을 하고... 전문시사프로가 아니라 예능프로에 가깝게 만들어놓아서 천만다행 종편굿~ㅋㅋ

성경님에게 막들이대시는 봉규님. 님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조영남아저씨와 비슷한 냄새가 나구요

갑수님과 봉규님의 투닥거림은  귀엽고 개구쟁이들의 다툼처럼 보입니다. 두분의 케미가 폴폴~ 

곧잘 주제를 벗어나 옆길새기talking도 하는데 그거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우리는 끊임없이 논쟁해야하는 것 같아요. 화해를 향해서 말입니다. 그 논쟁의 방식은 상대를 상처내고 죽이는 등의 잔인한 것이 아니어야 하구요.

완전한 화해와 평화를 이룰 수는 없을거예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완벽한 그 화해는 대체 어디에서 구할 수 있나요??...노래가사인가...

역사의 모습들을 축소하면 마치 한 사람의 심적갈등같고 두 사람 이상의 관계같아 보입니다.

한 왕국의 흥망성쇠가 한 인생의 생노병사같아 보이듯이 말이죠. 이렇게 저는 강적들을 시청하면서 철학공부를 하고 있어요.ㅋㅋ

그럼 강적들의 모든 관계자여러분. 항상 진심으로 논쟁하시고 재밌고 즐겁게 논쟁해주세요.

 

북한이야기를 할 때마다 정말 간절합니다... 크리스마스선물처럼 평화롭고 환희에 찬 기분으로 통일을 맞이했으면 좋겠어요.

다른 애들 신경끄고 옆자리친구에게나 신경썼으면 좋겠어요. 단단히 준비하고 준비해도 모자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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