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9시 1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치열함은 없어졌지만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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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1김도균 조회수 722

이전의 강적들처럼 치열한 갑론을박은 없어져서 아쉽지만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제에 비해서 시간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주제를 좀 더 함축적으로 다뤘으면 심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북한의 권력 구도 변화에 대해서 언론 보도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최룡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언론에서 최룡해가 최현 전인민무력부장의 아들이라고 하는데 왜 최현, 김책 이런 사람들이 북한 노동당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었는지 다루는 것도 흥미 있지 않을까 합니다.


김일성이 권력을 독점라기 위해서 남로당 박헌영 일파를 간첩죄로 숙청하고 연안파, 팔로군 출신들을 제거하고 일부는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는 북한 정권의 형성 시기에 대해서 부터 다룬다면 지금 북한에서 중요 역할을 하고 있는 만경대학원 출신들이 왜 그들끼리의 로얄페미리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지도 공부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겁니다.


박종진, 강용석씨가 투톱으로 이끌어가면서 MC에 대한 무게감이 무거워져서 안정감 있어 보입니다.


김성경씨는 워낙 똑부러지고 박은지씨도 처음에는 제가 너무 공부안해오고 흐름 끊는다고 싫은 글도 많이 올렸는데 요즘은 주제에 맞춰서 공부를 충실하게 하는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이제는 흐름을 끊기 보다는 윤활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함익병 씨가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자기 생각을 확실히 말해주니 좋습니다.


이번 회차에도 김갑수가 헛소리 하는데 확실하게 바로잡아 줘서 정확한 내용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 합니다.


이준석씨가 요즘 바쁜지 공부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머리가 좋아서 조금만 공부하면 많은 내용을 지닐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나머지 두 사람은 있는둥 마는둥 하니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KBS의 "역사저널 그날 " 이라는 프로를 꼭 챙겨 봅니다.  주로 조선시대의 인물이나 이슈를 다루지요.


강적들의 최근 흐름은 "근대사 저널 강적"으로 변색되는 것 같습니다.


공부가 되기는 하지만 치열함이 사라지니 조금은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가끔은 논쟁이 필요한 이슈꺼리도 다뤘으면 합니다.


안정감이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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