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9시 1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오늘도 2%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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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김도균 조회수 651

뭔가 핵심에 접근도 가능할 것 같고 우리가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기가 쉽지 않은 사실에 접근할 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 혹시나 했으나 오늘도 역시나 였던 것 같습니다.


지난 몇주간 박종진씨가 출연한 덕분에 강적들의 심도가 약간은 깊어진 것 같고 강용석씨가 독주하던 진행에서 균형감이 있어서 좋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받종진씨 모습은 핵심에 접근을 할려다가 멈칫하는 변죽만 울리는 그런 모양새였습니다.


물론 박종진씨가 하고자 했던 내용은 어느정도 감으로 유추할 수 있었지만 굉장히 몸을 사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본인 스타일을 지켜나가야 자연스럽지 자꾸 멈칫멈칫하면 부자연 스럽게 보입니다.


사실 박은지씨가 흐름을 자주 끊어서 그렇게 호감있게는 안봤지만 오늘 박은지씨 모습은 몇주 쉬면서 공부도 많이 한 것 같은 느낌이고 흐름을 끈지 않고 오히려 진행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잘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중앙에 두 사람이 앉고 그 옆에 박은지, 김선경시가 자리 잡아서 균형감도 있어 보였습니다.


다음주에는 두 여서 패널을 중앙에 자리하고 그 옆으로 남자들이 앉아보면 어떨지도 고려했으면 합니다.  이제 여자들도 중앙에 설 수 있고 김성경씨 정도면 충분히 그정도 역량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준석씨가 심기일전, 분발하고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그동안 너무 착한 이미지에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조심만 하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제법 패널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함익병씨는 시사전문 평론가는 아니지만 머리 좋은 사람 표시가 났습니다. 어던 사실을 접근하는데 간결하게 그리고 명쾌하게 분석하고 그 기준 잣대가 언론인이 아닌 일반인 시각에서 본다는 점에서 매우 공감이 갔습니다. 


단원고 유가족 폭행사건에 연루 된 김현의원 문제,  박희태 전의장 문제에 대해서 몇쾌한 정의를 내려줘서 시청자의 입장에서 큰 공감을 하였습니다.


오늘도 김갑수와 이봉규씨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함량미달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나마 이봉규씨는 말장난이 있었지만 윤창중 사건은 자신이 다뤄봐서인지 사건을 잘 파악하는 것 같았습니다.  좀 더 신중하게 방송에 접했으면 합니다.


김갑수씨는 역시 사이비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김현 의원 문제가 나올 때에는 입도 뻥긋 하지 않는  의리를 보여줬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편향된 모리배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거기에 반해서 윤창중이나 박희태 문제에서는 말은 많이 했지만 팩트에 근거하기 보다는 자신의 감성에 휩슬려 횡설수설 햇습니다.  그러다 보니 김갑수의 발언 중간에 이준석시나 다른 패널들이 한마디로 그의 논리를 무색하게 하더군요.


그런데 김갑수는 정말 한심한 인간 같습니다.  자기가 말하는 것이 대다수를 대변한다고 착각을 하는지 자기 발언의 문젯점을 지적하면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하면서 계속 떠벌립니다.


좌파에 옳은 논객이 그렇게도 없는 것인지 아니면 종편사에서 김값수가 헐값에 부르면 와주니 싼맛에 써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강용석, 박종진, 김선경시는 물론이고 함익병시에게도 반도 못다라가고 이준석씨 보다 식견이 짧아 보입니다.


강적들이라는 프로그램의 박진감을 위해서 제대로 된 좌파논객을 한사람 섭외해서 교체했으면 합니다.


그래도 박종진, 함익병시가 투입되고 강적들이 생기가 있어졌습니다.


오늘은 박은지씨가 윤활제 역할을 잘해 줬습니다.


다음부터는 주제를 하나 선정하면 너무 분산 시키지 말고 한두 팩트로  함축시켜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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