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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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빼고 박종진 고정 넣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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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6장승아 조회수 1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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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기로 이 프로 시사교양 프로라고 알고 있다. 예능프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품격이건 저품격이건 홈피 슬로건에 달아놓은 저 말을 인용하더라도 일단 이 프로의 모토는 시사교양프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관점에서보면 좌파랑 우파 쌍 꼰대 늙은이들보다도 더 못하는 인간 하나가 눈에 띈다. 박은지 이쪽은... 그냥 리액션 잘하는, 얼굴 반반한 여자 방청객인가? 요즘 강적들이 다루는 주제는 박정희, 김일성, 이승만 등등... 근현대사 시간에 나오는 주제가 아니다. 지난주 군 잔혹사나 이번주의 청부살인, 포천 고무통 살인, 모두 뉴스 좀 보면 알 수 있는 내용들이고 집에 TV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녹색창 좀 건드려보면 아는 내용들이다. 굳이 예전처럼,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리액션 펼칠 필요가 없는 주제란 거다. 말하고 싶은 요지가 뭐냐면 박은지씨 컨셉이 그런건던 PD가 시킨거던간에 생판 모르는 일인데 여기서 듣는다는 듯, 정말 처음 이 사건을 접해봤다는듯 리액션 할 필요가 없다 이말이다. 아니, 그렇게 하는걸 보는거 자체가 불편하고 역겹다. 임병장 사건 터지고 좀 지나서 포천빌라사건 세간에 떠들썩했다. 이거 그 어떤 매체로라도 접하지 않은 종자는 우리 나라 안에서 없다. 그런데 뭐 처음듣는 양 리액션을 하는데, 솔직히 뭐하는 건지... 그리고 도대체 살인사건을 다루는데 왜 웃는거지? 이건 모든 패널들한테 하는 말인데 강변이 그것이 알고싶다 톤으로 사건의 시작은 아이의 울음소리네 뭐네... 이렇게 깔고 들어가는거 같고 뭘 그렇게 오래 끌고가는거지? 포천 빌라 사건은 그냥 소매치기 당하는 가벼운 사건이 아니다. 남자 시체 2구가 고무통 안에 있고 완전 멸치액젓처럼 절여진 채로 10년이 썩혀진 채 그 아파트 속에 애를 가둬두고 쓰레기로 데코 깔아놓은, 오원춘 토막살인사건 급 이상으로 잔인하고 무서운 사건이다. 그걸 다루는데 뭐가 그렇게 우습지? 웃겨? 이 사건이? 그래서 미소가 떠나질 않아? 그런거면 패널 전부 사이코패스 수준인데? 세월호 침몰사건 언급하면서 예전에 대한민국의 사건사고 얘기할 때도 처음부터 웃고 시작했었나? 그때는 침통했던걸로 아는데? 좌파 꼰대 김갑수씨가 유구무언이니 뭐니 들먹이면서 무게 겁나 잡던데? 아, 한 수백명 죽은거 아니면 웃고 넘길 일인가?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예능이 아니다. 그래, 가끔 예능보다 더 웃긴 현실, 코미디같은 사건을 보고서 기가차서 웃거나 본능적으로 나오는 웃음이라면 이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게 컷에 잡히면 그 웃음을 편집하지 않은 PD잘못이라고 보면 옳을 수 있다. 그런데 이건 뭐하는 짓일까, 막말로 그쪽 남동생 혹은 오빠나 형, 아는 조카가 멸치액젓처럼 절여져서 고무통에 10년간 썩은 시체로 있었다면 그래도 그렇게 웃으면서 할거야? 진짜 시청자 우롱하는거 아니면 사과라도 해라. 옆길로 샌 게 좀 있는데,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면, 박은지 이 양반은 고정 패널로서 자격이 없다. 그냥 리액션 빵빵 터뜨려주는 여자 방청객이다. 일반인 여자 하나 불러다 놓은 느낌이 팍 든다. 자기 생각이, 의견이 없어보인다. 그냥 이쪽에서 말하면 그쪽 말이 맞는 듯 저쪽에서 말하면 저쪽 말이 맞는 듯 김신영은 눈치 파악 잘 해서 알아서 빠져나간거 같은데 이쪽은 왜 이렇게 눈치가 없죠? 박은지의 파워 FM인지 그거 라디오 진행 한 1년 했는데 눈치가 없나요? 시사프로를 할거고 다음 주제가 뭔지 알려주고서 하는 거라면 최소한 자료준비하고 제 의견을 주장하며 그 의견 뒷받침할 논리적인 근거를 세워서 출연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처음 나온 박종진 앵커 그냥 고정 넣고 박은지씨 빼버리십시오. 예전 해피투게더 병풍으로 있었던 정범균? 그런 느낌밖에 안 듭니다. 진짜, 진심으로 시청자 생각하면 빼십시오. 시사프로인데 자꾸 예능 보는 느낌 납니다.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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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도 빼...
나는 이의견에 완전 찬성일세~
박은지씨한테 열폭하지 마시고 다른거보세요
안됍니당 ㅠㅠ 박은지 님 믿으면 천국가요~ 안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