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9시 1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강적들 프로그램 이름 바꿔야 할 것 같네요..."변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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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3김도균 조회수 885

세월호 사건이 국민에게서 잊혀질려고 할 때를 즈음 해서 유병언을 소재로 잡은 것은 기획의도가 좋았다고 인정 합니다.


그런데 무슨 연유에서인지 핵심은 비켜가면서 주변만 맴돌다가 이야기가 끝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나왔던 유병언이 교주가 되는 과정이나 장인 이야기 계열사에서 돈 받은 것 등은 시선감이 덜어졋습니다.


차라리 유병언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인천지검의 실수나 담당 검사가 안성까지 가서 유병언을 알현하려다가 문전박대 당한 그런 내용을 다루면서 지난 오대양 대에도 검찰이 유병언 제대로 잡지 못하다가 겨우 체포했는데 이번에도 수사 초기에 왜 똑같은 실수를 저질렀는지에 대해서 심도 깊게 다루는 것이 작금의 검찰의 수사 관행과 자세에 대한 경각심도 일으킬 수 있고 유병언 체포에 대해 국민들께 한번 더 주지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 않을가 생각 해 봅니다.


그런데 물론 시청자들중 젊은 청의 이해력을 돕기 위해서 김신영씨나 박은지씨가 다른 사람의 발언 중간에 말을 끊고 과거의 사건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질문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너무 자주 반복되다 보니 흐름이 끊어져서 시청하는데 부담감이 강하게 옵니다.


어차피 시청자들 모두를 가르치면서 방송할 것이 아니라면 기본적인 사항만 설명하고 다른 출연자 중간에 김신영씨가 뜬금 없는 질문을 해서 프로그램의 흐름을 끊거나 어슬픈 개그를 해서 긴장감을 깨버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조금만 다듬으면 재미와 함께 교양도 전해줄 수 있는 프로인데 출연자들, 특히 강용석시도 초심을 잃고 자기가 개그맨인줄 착각하는 것 같고 이봉규, 김갑수 양인도 말장난만 난무하는 것 같고 김신영, 박은지도 흐름을 끊고 말장난만 일삼고...  답답합니다.  (이준석은 어차피 존재감이 없었고 김선경씨가 그나마 중심을 잡아주는 것 같은데 요즘은 김선경씨도 의욕이 많이 저하된 것 같네요)


PD님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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