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9시 1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일단은 극찬을 아끼고 싶지 않으며, 김갑수 선생님께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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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6임송희 조회수 784

우선. 이렇게 신선하고, 멋진, 좌우상하 및 45도 각도 15도 각도 좌우향 어중간 모두의 면면을 드러내 주셔서,

  

어쩌면, 흑백논리의 로서, 논리를 위한 논리, 말을 위한 말이 되지 않고, 우리가 주장하는 면도 있지만, 기초적 근간은 다같은 우리...라는 것을 일깨워주기도 하고,

또, 싫어하는 타입의 사람과도 이렇게 어울릴수 있구나, 라는것을 보여주기도 하기도 하고, 또, 나와는 다르지만, 참 이런 사람 ..이런 매력이 있구나, 라는 걸 여러가지로 보여주시는 " 강적들 " 이라는 프로그램....참...매력적이고 감사합니다.

 

일일이 나열을 할 필요가 없을 만큼 모든 참가자 분들이 매력적이고 멋지신건 더 말할 나위도 없고, 더 첨언 하자면, 김갑수 선생님에 대해선, 참 독특한 캐릭터다...라고 여러프로그램에서 뵙게 되면서도 제 취향은 아니긴 하다....라는걸 매번 느끼지만, 그래도 본인도 색깔이 다른걸 느끼시면서도 잘 견뎌 가시는거 보면, 그래도 훌륭하시다 느껴지시기도 하고,

 

하여간 이 강적들을 어쩌다 한번 보게 되었는데, 넘 흥미진진해서 끝에서 부터 하루 이틀만에 거의 열여편을 내리 보고 있습니다만,

 

보다가 마를린 몬로와 아인슈타인의 사랑을 이해하시는 김갑수님의 말씀 한마디에, 김갑수님에 대한 여러편견과 참 그다지 제 취향만은 아니였던 기분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왔습니다. 아 ...역시 편견을 가지면 안되는구나. 참...괜찮으신 분 일 수 있구나...하려고 했는데,

 

지금 라이벌 편을 보고 있습니다. (12월 11일 에 방영했던, )  그런데, 김영삼 김대중편을 보다가 ...보좌진이 영감님이라고 부르는 대목을 언급하시면서 , 그렇게 편하게 부른다고 하시는 대목이 있는데,

 

그게, 아닌데..ㅠ.ㅠ. 

우리가 아는...ㅠ.ㅠ 시골 할아버지 부르는 영감님의 영감님 뜻이 아니라..ㅠ.ㅠ.

 

그런분들이 ...영감님이라고 부르는것은, 법조인들이나, 정치 하시는 분들이 영감님이라고 부르는것은 , 사법고시 그냥 패스 만 해도, 영감님 그렇게 부르는걸 전 어릴때부터 보아 왔는데, 그래서, 소령 대령, 뭐. 이럴때 도, 영관급., 뭐 이런 단어를 쓰기 때문에, 령..이란 단어가 그렇게 쉬운 단어가 아니란 느낌도 있고,

 

그냥 그 영감이 그냥 우리가 코메디나 드라마에서 이런 영감탱이가? 이럴때 나오는 영감이란 편한 뜻이 아니고,  하여간 조선시대 정 2품 이상을 대감 이라고 하고, 정 3품에는 영감이라고 부른거고, 영감이란 호칭은 실세중에 실세란 뜻이고, 양반중에 양반이란 뜻의 권위적인 뜻 이랍니다. ㅠ.ㅠ.

 

그런데, 김갑수님이, 아인슈타인과 마를린먼로의 그잠시였겠지만, 그 맑은 로맨스를 이해하셨어야 만 하실수 있는 말씀을 하신 분이 .ㅠ.ㅠ 그 단어 뜻을 몰라서, "그 보좌진이 그렇게 ' 영감님 ' 이라고 허물없이 편하게 부르는걸 봤다"고 말씀하시다니, 편견을 확 버리려다가 ....그 버리려던 편견 다시 주워담음과 동시에 ...조~~~금 멋져 보이려던..ㅠ.ㅠ 이미지..와장창 깨졌습니다.ㅠ.ㅠ

 

...........................ㅡ.ㅡ;;;;

 

 

 

 

* 덧붙임 : 단어나, 발음 한마디 지적질...ㅠ.ㅠ 을 하고 싶은건 아니였고..ㅠ.ㅠ 이 단어의 뜻을 영...다르게 해석하시는건 앞뒤 문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고로.ㅠ.ㅠ.

미천한 제가 감히 지적질을 안하고 지나갈 수 없어서 살짝...드리고 가오니. 조금..참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게시판을 다 안읽어봐서 . 다른 누가 이미 했던 지적질이라면, 강적들의 매력에 뒤늦게 빠진 뒷북 지적질이라 생각 하시고. ^^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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