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중에서 전원택 변호사의 인격을 모독하는 막말로 퇴출을 주장하는 무례한 글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전원책 변호사가 강적들에 출연하지 않는다면 지금 강적들 모습이 어떻게 되었을 것 같은지 한번 생각해 봤느냐고 반문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강적들이라는 프로는 정치와 사회 문제를 토론 형식으로 다루는 토론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상반 된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보수와 진보 양측의 토론 하는 모습을 보기 싫다면 강적들이나 썰전 외부자 같은 시사 토론 프로는 안보는 것이 본인들 정신 건강을 위해서 좋겠지요.  그런 성향 이라면 차라리 김어준 같은 이가 하는 팟 케스트를 보면서 자신이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것만 봐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것 보다는 방송에 출연하는 패널의 자세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습니다.

강적들은 평균 100분 정도 방송을 합니다.

다시 말해서 시청자는 100분 동안 시청료를 내고 전기 들이고 시간 투자해서 강적들을 시청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출연하는 패널은 시청자들을 위해서 자료를 준비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시청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보수, 진보라는 이념을 떠나서 시청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몸으로 실천하는  패널이라고 보여 집니다.

물론 진보측 입장에서는 전 변호사가 정확한 자료를 제시하면서 주장을 펼치면 짜증나겟지요.

그러나 그런 짜증을 단순하게 불만으로 표출하기 보다는 그 부분을 좀더 생각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 보는 것이 스스로를 위해서 더 나은 방법이 아닐까요?

반면 김갑수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경로당 노인들 잡담하는 수준의 말 그대로 썰들을 마치 사실인냥 시청자에게 발설하는 것이 예의 있는 행동이라고 보십니까?

강적들은  타이틀 데로 쎈토크쇼이지 신변잡기나 사회 현상을 감상적으로 나열하는 프로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쎈 토크쇼에 고정 출연하는 사람이 준비가 너무 부족해요. 그리고 시사 상식도 끼리끼리 모여서 주워 듣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그렇게 전원책과 김갑수의 준비과정과 논리 전개에서 극명한 차이가 발생하니 진보성향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짜증이 나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전원책을 퇴출 시키라고 할 것이 아니라 김갑수에게 준비 좀 많이 하라든지 아니면 진보 패널을 교체 하라고 요구해야지요.

이번 회차 보셨지요?  

김영희 대기자께서 김갑수에게 문학평론가이니 이런 말을 아실 것이라면서 한 말씀 하시니 김갑 수가 대뜸 그런 말이 있었어요? 하면서 반문하는 모습...

그만큼 김갑수는 준비도 하지 않고 공부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여기 저기 주워 들은 것을 이방송 저방송에 나와서 말하면서 진보 이념을 앞세워서 감성팔이 한다는 것이지요.

시청자가 자신이 투자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봅니다.

다만 그 방법을 속죄양을 만들어 공격하기 보다는 문제의 본질을 찾아서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 제대로 된 순서인 겁니다.

지난 정권이 왜 탄핵을 당하고 국민의 외면을 받았습니까?

박근혜를 지지한다는 사람들이 박근혜가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을 지적하고 비판하면서 바로 잡아 주지 못하고 오히려 반대 세력의 탓으로 돌리다가 불행한 일을 당하지 않았습니까?

여기 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신의 이념과 다른 패널을 하차 시켜라 퇴출 시켜라 하면서 비난만 하다 보니 프로그램들 수준이 정체되는 것 아닙니까?

강적들은 전원책을 퇴출 시킬 것이 아니라 진보진영의 제대로 연구하고 논리적인 패널을 영입하는 것이 급선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