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토론을 보니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상식적이고 타당성 있는 토론으로 가야 하는데

편짜기 토론이고

상대의 말을 교묘히 이용하여 시청자들로 하여금

판단을 그르치게 하는 선동식 토론은 이미 토론이 아닐 걸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토론이 비 전문적일 정도로 전문성이 결여 혹은 공부가 덜 된 상태의 사람들로

추측이나 비상식적이고 타당성이 없는 말 작난으로 토론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다 생각합니다.

목적이 나라의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한 것으로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권력세력을 비호하거나 합리화하는 것으로 토론을 유도하는 것은 참 한심하고 비참한 일이라 생각합ㄴ다.

특히 김갑수 같은 비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한다는 것부터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내가 보건데 정부나 혹은 압력단체에서 비호를 받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같은 이념의 사람이라고 해서 자격이 모자라는 사람을 토론에 참가시키는 건 잘못된 일이 아닌가요

토론의 질을 좀 더 높이세요

목적이 무엇인지 구분도 못하는 사람들로 채우지 마세요

권력에 아부하는 언론은 언론으로서의 가치가 없는 겁니다.

좀 더 나라와 국민을 위한 강적이 되게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김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