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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매주 토요일 밤 9시 1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보수 패널 비방하기 전에 공부 안하는 진보 패널 부터 혼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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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8김도균 조회수 1148

각자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면 되는 겁니다.


아래에 올려진 보수 패널, 특히 정비경 변호사에 대한 비난을 봣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관점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가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미경 변호사 보다는 타인의 발언 도중에 끼어 들어서 자기 말을 계속 해되는 전현희 의원이 토론 매너가 없어 보이던데...


어차피 강적들이 점잔 빼면서 조곤조곤 말하기 보다는 보수, 진보 양측으로 나눠서 아규 하는 프로이니 토론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왈가 왈부 해 봐야 해답 없고 정치 성향에 따라 평가도 엇갈릴 겁니다.


다만 오늘 보셨죠?


문재인 정권 들어서 부동산 대책이라 내 놓았는데 몇달 사이 강남 아파트 가격이 급등 했다고 하니 김갑수가 25억 하는 아파트가 1억 올라서 26억 인데 무슨 의미가 있냐"고 했을 때


전원책 변호사가 한마디로 잠재웠습니다.


"팩트를 말하세요 팩트를..." 그러면서 정확한 내용을 말하니 김갑수가 말을 못하더군요.


여러분은 지난 대선이 흥미로웟습니까?


물론 진보성향 유권자 중에는 오랜만에 진보 후보가 압승이 예상되어서 기쁜 마음에 즐겼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은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문재인 후보의 압승이 예상 되었기에 큰 흥미를 가지지 않았지요.  그리고 그 결과는 투표율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강적들이라는 프로도 마찬가지 같아요.


패널 네사람이 나와서 서로 주장은 펼치는데 결국 전원책 변호사 한마디로 다 정리 되는 형국 입니다.


이렇게 보수측 패널이 논리적이고 팩트를 가지고 접근하는데 김갑수는 아직도 감상주의에 빠져서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하다가 핀잔을 듣습니다.


이래서는 보수측 시청자도 흥미를 잃을 개연성이 높아요.


어차피 내가 내는 전기요금이니 내 돈 들어가고 내 시간을 투자하고 시청료 내면서 보는 프로그램 이라면 뭔가 긴장감이 있는 것이 재미가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제 사견 이지만 정미경 변호사는 본인의 자리에 아주 충실한 역할을 한다고 보여 집니다.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할 당시; 바른정당 소속이라서 박근혜와 자유당에 비판적이었는데 자유당 복당 했다는 이야기를 방송에서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자유당 입장에서 철저하게 공격하고 방어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정미경씨가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출마한다면 저는 철새는 찍지 않을 것이지만 그 사람은 자기 소속 정당에 충실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오늘 전현희 의원은 너무 방어에 치중했어요.  그러다 보니 토론에서 밀릴 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오늘도 역시 김갑수는 나름 여유로운 자세로 접근하려고 했지만 공부가 부족하고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줬어요.


그러니 토론이 재미가 없는 것이지요.


나는 내가 투자하는 것 만큼의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합니다.  


따라서 이념을 떠나 조금이나마 재미 있는 프로를 위해서 좀 더 논리적이고 이론적으로 무장 된 진보측 패널 섭외를 요구하는 것이 보수측 패널을 비난만 하는 것 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


요즘 몇몇 종편을 보면서 느끼는 바인데


자신들이 문파라고 하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가 흔히 문빠라고 하는 사람들이 방송에 나와서 하는 말을 들어 보면 저 사람들이 민심을 제대로 알기나 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차피 여기 출연하는 김갑수야 맹목적인 추총을 하는 사람이니 차지하고라도 판도라에 나오는 정청래는 이제까지 한번도 문재인 정권이나 민주당의 잘못을 인정 하거나 잘못을 지적하고 바른 길을 제시한 적이 없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전원책 변호사나 정미겨ㅑㅇ 그리고 판도라의 정두언 같은 사람은 과거에도 새누리당의 잘못을 비판했고 지금도 보수의 잘못은 가감 없이 말하고 인정 합니다.


여러분은 느끼는 것이 없으신지요?


지난 박근혜 정권을 망친 박사모, 다시 말해서 박빠들은 박근혜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듣기 싫은 소리를 하면 보수든 진보든 비방과 악담을 서슴치 않앗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상천외한 진박 논쟁까지 가게 되었고 종국에는 박근혜가 탄핵 당하고 보수는 풍비박산이 나고 말았지요.


그런데 지금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사람들은 이름만 박에서 문으로 바뀌었고 지지 대상만 바뀌었지 하는 행태는 거의 유사 합니다.


세상에 정치인이 신 입니까? 그런데 그들은 정치인을 신격화 하고 있어요. 자신들이 내세우는 우상에게는 싫은 소리를 해도 안되고 우상이 제시한 길에 걸림돌이 되면 무차별 공격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행동을 민주화라고 포장을 합니다.


이래서는 안됩니다.


오늘 기사에 문 대통령의 극렬 지지층이 문 대통령에게 큰 부담이 되어 돌아올지 모른다는 우려를 내 놓았다고 하더군요.


인간에게는 학습효과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부담을 느기는 것이지요.


세금도적 이명박이 노통의 죽음에 대해서 언급 하는 바람에 시끄럽습니다.


그런데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


노 대통령을 극단적인 길까지 내 몬 사람이 누구 입니까?


정치 보복을 했던 이명박 입니까?


아니면 우병우를 내세운 정치검찰 입니까?


물론 둘 다 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노무현을 극단적인 선택까지 몰아 부친 것은 친노 라고도 합니다.


노사모 라는 전무 후무한 팬덤을 가지고 대통령이 되었고 자신을 당선 시킨 민주당을 버리고 열린우리당을 만들 만큼 지지율이 높았고 팬덤이 두터웠는데 이라크 파병과 같은 진보진영 이념과 배치되는 정책을 편다고 극한 비난이 있었고 결국 집권 말기에 5%도 안되는 지지율을 기록 했습니다. 


심지어 친노들 스스로가 폐족이라 할 정도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고립무원으로 떨어 뜨렸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 문재인 정권의 핵심들도 선거때에는 도움이 되었던 극렬 지지층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는 것 아니겠습니까?


***


반면교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가장 먼저 정치인들이 새겨 들어야 할 말이지요.


그런데 대한민국의 정치인은 뇌 구조가 특이해서 반면교사를 할 줄 모릅니다.


그렇다면 유권자인 국민들이라도 반면교사 해서 제대로 된 정치인을 고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것은 보수냐 진보냐의 이념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내 후세에게 지금 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평등한 나라를 물려 주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고 생각 합니다.


내가 직업 정치인이 아닌데 왜 직업 정치인 보다 더 흥분하고 화내고 막말하고 그러는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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