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시청소감
강적들의 진화가 더욱 더 기대 됩니다
2018.01.11김도균 조회수 1059
지난주 보다 이번주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 같습니다. 무엇 보다도 김영환 전장관님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원택 변호사가 투입되고 나서 강적들에서 가장 큰 변화는 지난 방송까지 막연하게 이럴 것이다 라고 주장하던 내용에 대해서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무식이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정미경 전의원은 정치적으로 오락가락 해서 지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정치이슈와 여론 동향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인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갑수씨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제작진들이 그동안 김갑수씨가 강적들에 오랜 기간 출연한 것을 감안 한다면 좀 더 논리적이고 정치적 감각이 있는 진보 패널로 교체하는 것이 어떨지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치판은 진보와 보수가 완전히 기울어진 운동장 인데 강적들에서는 전원책, 김갑수의 수준 차이가 너무 나서 조금은 균형을 맞춰야 할 필요성이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과거 산만했던 것 보다 무게감도 있고 흡사 과거 썰전 보다 더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