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9시 1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끝까지 투명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상식적인 판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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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이미영 조회수 605

  

2013년 10월부터 193회까지 한 번도 빼 놓지 않고 감사하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어떨 때는 너무 바닥까지 시원하게 말씀들을 하셔서 프로그램이 징계를 받지는 않을까 조마조마 염려가 될 때도 있습니다. 어리바리하지만 순수한 면이 있는 박종진 앵커와 이봉규님 그리고 강용석 변호사님의 똑똑하면서도 엉뚱한 시원한 멘트가 그립기도 합니다. 어쨌든 ‘강적들’이라는 프로가 장수하기를 바라고 응원하는 팬이 있으니 제작진님들 힘내세요. 



▶최순실& 정유라 모녀의 미스터리

 그동안 이들 모녀의 사건은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너무도 쉽게 들어가는 대학의 문으로 시작해서 물 쓰듯 펑펑 쓰는 사치스러운 생활, 거대한 자금 세탁에 이르기까지 소식을 접할 때 마다 슬프고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매일 열심히 직장에 나가 몸과 마음을 바쳐 일해서 정당하게 월급 받아 그야말로 빠듯하게 다달이 그 월급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저로서는 최순실 &정유라의 일이 너무나도 먼 세상 제 세상 밖의 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무력감이 듭니다. 직장에 가면 일 중독자처럼 서류에 파묻혀 보내고, 파김치가 되어 집에 돌아오지만 지친 몸을 내색도 못하고, 아이들을 돌보며 22년을 보냈습니다. 


그 시간들을 보내고 난 지금은 병이 들어 명예퇴직을 해야 하나 고민하는데, 외국은 커녕 국내 여행도 제대로 못 가본 저에게는 1년에 60차례나 독일을 드나들며 한 일들이 모두 이해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저 같은 미미한 존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힘없이 지켜보는 방법 밖에는 없지만 이들을 처단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 투명하게, 정확하게 밝혀주셨으면 합니다.

  


▶청와대 캐비닛 미스터리

최순실 국정 농단, 삼성 경영권 승계 등과 관련하여 정확하게 얼만큼의 증거 자료가 청와대 캐비닛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몇 천 건의 서류가 방치되어 있다가 우연찮게 나왔든, 고의적으로 치우지 않았든 발견된 사실만을 근거로 삼성의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적들’ 방송에 출연한 패널 분들의 말씀처럼 아무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거대한 기업이지만 대통령과 몇 몇이 나서서 승계를 도왔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국민들을 어렵게 만들면서 거대한 기업이 더 거대해질 이유는 없습니다.



▶이부진-임우재 이혼판결

2조 4000억원 정도의 재산을 가진 이부진. 하지만 한 가정의 엄마로 아내로 존중받아야 하기에 문제가 있다면 충분히 이혼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혼의 이유는 부부만의 일이기에 누구도 관여할 수 없지만 객관적인 시선으로 돈의 나눔이나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는 좀 상식적인 선에서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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