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 문정인은 외교통일안보의 자격으로 미국으로 갔음. 사견일 수 없다

김갑수 ' 아니 사견일 수 밖에 없는게, 현재 청와대가 도달해 있는 결정 수준보다  좀 나간 발언을 한거거든요

그러니깐 공식 발언이라고는 할 수 없는거죠. 그런데 그렇게 되기를 어 내각 구성원의 일원인 사람이 지금 약간 선제적으로 나간건데'

함익병 ' 김갑수나 나의 의견은 사견이다. 그렇지만 이철희 의원이 하면 사견일 수 없다. 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니까.

외교통일안보특보의 자격을 갖고 미국을 갔으면...

김갑수 ' 그러니까 이게 잘한거 아니냐는 말이예요. 전략행동 아니예요? 

특사로 미국가서 언론에다가 미국이 우호적이지 않은 발언을 툭 던져놔요

그리고 반응보고, 미리 그 역할을 해본건데, 그걸 우리가 뭐라고 하면 어떡해. 미국이 뭐라고 해야지.

사견이라고 했다가, 전략적인 행동이라고 LTE급 태세전환을 하신 김갑수 선생님

당신의 고견한 식견에 무릎을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