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9시 1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방송을 왜 이런 식으로 합니까? 시청자들이 우습게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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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4김도균 조회수 910

내가 20년을 조선일보를 구독 했지만 한번도 조선일보가 정론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익숙하니 구독한 겁니다


마찬가지로 TV 조선이 공정한 방송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종편이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자존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방송 프로를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다른 프로도 아니고 많은 시청자가 오랜 기간 애청하던 프로인데 이런식으로 오염시키고 타락시켜도 되는 겁니까?



최근에 가급적 출연자 개인에 대한 비판은 삼가하려 했는데 YV조선이 도를 지나쳐서 프로를 내 보내는 것 같아 한마디 할렵니다



1. 김감수의 궤변을 왜 다시 듣게 합니까?


   김갑수가 방송에서 막말을 하다가 쫒겨난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느 순간 슬그머니 들어와서 다시 헛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과거 처럼 막연한 진영 논리가 아니라 노골적으로 1위 후보 문재인 후보의 선거운동을 수주에 걸쳐서 

   강적들이라는 방송에서 대 놓고 하고 있는데 미래 권력에 대한 아부 아닙니까?


   그리고 오늘 방송을 보면서 김갑수는 방송에 나올 것이 아니라 병원에 가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래전도 아닙니다. 4년전일 겁니다.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내각과 청와대 수석을 임명했을 때 김갑수가 뭐라고

   했습니까? 사람들을 넓게 중용하지 않고 측근들만 데리고 정치 하려 한다고 비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어제 방송에서 뭐라고 했습니까? 집권을 하면 그동안 마음 맞고 손발 맞췄던 측근들과 나라를 운영해야 한답니다.


   이건 시청자를 우롱하고 기만하는 선을 넘어서 자기 입에서 내 밷은 말도 아무렇지도 않게 뒤집는 참으로 후안무치한 

   인간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 정치판에만 상왕이 존재하는 줄 알았는데 언제부터 강적들에도 상왕이 존재하는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김진명씨의 박학다식함과 논리적인 접근 방법을 좋아 합니다.


   그러나 그런 장점도 프로그램 속에서 다른 패널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빛이 나고 말의 무게감이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언제 부터 인가 김진명씨 말 한마디가 강적들 프로그램을 평정해서 다른 패널들의 입을 막아 버리고 결론을 맺는 

   코미디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강적들 패널중 상왕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바에는 다른 패널들 다 하차시키고 김진명씨 혼자 나와서 강의하는 형식으로 프로를 

   만들어야지요. 이게 무슨 강적들 입니까? 


   차라리 <어쩌다 어른> 이라는 프로 처럼 김진명씨 혼자 강사로 내세우고 방청객들 모아서 프로를  만드세요.



3. 함익병 원장은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독선이 지나칩니다.


   제가 이 곳 게시판에 올린 글 중에서 한마디라도 함원장의 발언 내용이나 발언 태도를 비판한 기억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너무 독선적으로 말한 때에는 이런 아쉬움이 있다. 이렇게 했으면 한다는 희망사항은 적었지만 비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싫은 소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강적들 패널 중에서 함익병씨 처럼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너무 열심히 준비한 

   탓인지 아니면 회차를 거듭할수록 노하우가 쌓여서인지 점점 독선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함익병씨가 정치인들을 보면서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 주장만 한다고 비판하던 모습이 생각나는데 요즘 함익병씨 

   모습이 바로 그 정치인들 모습 입니다..


   어차피 함익병씨는 직업 정치인이 아닙니다. 아무리 준비를 많이 했어도 정치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힌 사람들 보다는

   현장감각과 현실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사람이 자기 주장을 너무 강하게 하니 시청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발언도 많고 최근들어서 말을 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중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강적들이라는 프로가 정치적인 문제를 다루는 프로인데 지난번 출연했던 송영선 의원이나 정유경 의원 또는 김유정 의원 등 현실 정치의 경험이 많은 패널을 섭외 해서 출연 시킨다면 지금 처럼 뜬 구름 잡는 소리나 하고 결국은 김진명씨에게 결론을 내 줄 것을 읍소하는 이상한 프로그램으로 전락 시키지는 않을 것 입니다.


프로가 잘되고 못되고는 제작진들의 생각에 달렸습니다.


초심을 잃지 말고 제대로 만들어 주세요

   



댓글 1

(0/100)
  • TV CHOSUN 김유미 2017.05.28 22:46

    대박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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