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9시 1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강적들이 처음의 무게감을 찾아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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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7김도균 조회수 690

지금은 시청하지 않지만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 라는 프로에서 정미경 변호사가 말하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직선적으로 말하면서도 모가 나지 않고 동네 아줌마가 하는 수다 같으면서도 핵심을 정확하게 집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모습에서 호감을 느꼈습니다.


물론 다른 한 사람도 호감이 갔는데 정미옥 전의원이었습니다. 정미옥 전의원은 논리적이고 이론에 충실하고 군더더기가 없더군요.


그런데 두 패널이 이것이 정치다 프로에 출연하지 않은 이후 그 프로를 안보게 되더군요.


이번 회차에 출연한 김진명, 정미경 두 패널은 신선하고 명쾌했습니다.


제가 이번 회차를 본 시청소감 입니다.


먼저 김선경씨의 메인 MC 부분 입니다. 어떻게 보면 출연자 중에서 가장 정치적이지 않는 사람이 김선경씨 라고 생각 합니다. 


물론 메인 MC가 전문적인 사람을 선호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사회를 보면서 튀지 않고 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물 흐르듯이 매끄럽게 진행한 것 같습니다.


아마 시청자들이 좀 더 익숙해지면 점점 더 좋아 질 것 같습니다.


오늘 새로 나오신 두 분은 신의 한 수라 보여 집니다


김진명 교수는 발언 횟수는 많지 않았지만 발언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무게감이 있고 신뢰감을 주더군요. 출연 횟수가 많아지고 익숙해 지면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라 기대 합니다.


정미경 변호사는 해박한 법적인 지식과 현실 정치에 몸 담았던 경험을 정확하게 전달해 줬습니다.


특히 프로그램 중간에 정미경 변호사의 발언 이후 김갑수가 "정미경 변호사가 정치인이 맞긴 맞군요..." 했던 부분과 김갑수 발언에 정미경씨가 반박을 하니 김갑수가 재반론 하지 못하는 모습은 정미경 변호사가 논리적으로 월등하다는 반증이라 보입니다


함익병, 강민구 두 패널에 대해 호 불호가 있겠지만  정치적인 편향이 없는 일반 국민의 객관점 관점에서 접근한다는 생각 입니다.


그리고 두 패널 모두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자신들만의 논리를 만드는 점이 보기 좋습니다.


다만 함익병씨나 강민구 씨 모두 정치적으로는 순진한 면이 있지만 그것이 일반적인 우리 국민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역으로 우리의 궁금증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준석씨는 머리도 좋고 새누리당 비대위에 있었던 경험으로 좋은 견해는 피력하지만 아직은 경륜이 짧은 것이 발언에서 묻어나고 조금은 독선적이라는 느낌도 듭니다.


김갑수씨는 박종진, 이봉규씨 하차할 때 같이 하차 했으면 보기가 좋았을 것 같더군요.


대선이 가까워지자 노골적으로 문재인씨를 응원하는 모습 뿐만 아니라 안철수를 비토하는 모습이 안돼 보일 정도였습니다.


처음의 강적들 모습을 기대하는 시청자로써 새로 투입된 패널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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