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프로그램 이미지

교양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강적들

대한민국 최강! 센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품격과 저품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시사 쇼!

시청소감

시청소감
172회 방송 보고 정말 충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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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최지희 조회수 595

저 인터넷에 댓글도 안다는 사람인데 172회 방송 보고 회원가입까지 해서 여기 게시판에 글 남깁니다


평소 썰전과 강적들, 외부자들 모두 보는 사람인데 강적들은 패널 소양 문제로 토론 수준이 일정 수준까지 올라오지 못한다는 점은 감안하고 말씀드립니다


일단 이봉규씨가 '대통령 하야 조건 사면 약속하면 대통령 당선될 것'이라는 발언에

김갑수씨가 반대하자, 김갑수씨를 '당신같은 극좌나 그렇다'며  몰아가는 패널들 행태와 공정하게 진행하지 못하는 박종진 앵커의 반응에 대단히 충격받았습니다


특히 이준석씨 논리에 정말 놀랐습니다

정치인을 지망한다는 사람이 '표를 의식해 사면약속을 무는 정치인이 진보에서 분명히 나올 것'이라고 했는데

정치를 그런식으로 하는 분이면

노원구에서 출마도 준비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교적 중도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민주당에서 출마한 이재명 시장과 안희정 도지사는 나름의 소신을 자치단체에서 실행하며

자신의 정치적 역량을 공정하게 시험받은 사람입니다

전 작은 정부를 지향하기 때문에 그분들 공약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많지만 정치인은 그렇게 공약으로 자신의 소신을 실현하고

시민은 자기 소신에 따라 합리적인 정치인을 선출하는 것이 민주주의 아닙니까

그런데 표를 의식해 '사면 조건'을 무는 사람이 나올 거라고요?


노원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전 이준석씨 보며 저 사람은 절대 지역의 대표인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을 여의도 정치통이라고 생각하며 그런 발언한 모양인데 전문적인 식견과 민주당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다는 것은 둘째치고

젊은 정치인이면 나름의 소신, 넘지 말아야할 선, 기본적인 정의감을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봉규씨야 원래 그런 사람이라 치고

이준석씨 그런 발언하며 김갑수씨 몰아가는 것 보고 정말 굉장히 충격받았습니다

도대체 왜 정치인을 지망하는 겁니까


그리고 TV조선 제작진에 간언하는데

제발 패널 신경좀 쓰세요

최소한 보수 대표로 안형환씨 정도 수준이 되는 패널 하나 섭외를 못해서 이 정도 패널진으로 프로그램 꾸려가시는 건가요

단순히 시청률 때문에, 혹은 그 사람이 재밌어서 라면 그냥 예능하지 왜 정치 예능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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