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회차 보면서 강적들이 강적다운 면모를 많이 보여줬습니다.

이준석씨가 엘씨티 수사시기 관련해서 추미애와 영수회담 이야기 나올때 엘씨티 수사관련해서 청와대와 물밑 협상이 있었던거 아니냐 의혹제기

함익병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방문 당시 출입국 기록과 성완종 리스트의 김기춘 10만불을 상기시키니 딱 맞아 떨어지고...

오랜만에 강적들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경쟁프로인 썰전은 요즘 논의의 포커스는 다 흐트러지고.

길라임 같은 부차적 이야기가지고 7-8분씩 오래 얘기하고, 개헌 논의 같은 중요주제는 10초 언급하다 넘어가는 식이라 썰전은 재미가 없습니다.

나머지 패널분들도 앞으로도 강적이라는 이름답게 날카롭고 날선 분석 부탁드려요.

참...이번회 말미에 함익병씨보고 고영태 닮았으니 청와대에 하야권유 특사로 보내야겠다느니 정신줄 놓은 것처럼 발언했던 이봉규씨.

썰전에서 우파로서 쭈욱 오긴 했지만. 요즘 모습보면 본인자체가 중심을 잃은거 같고 황망한 정신상태인거 같습니다.

대척점으로 있었던 김갑수씨도 사라지고 사모했던 박근혜 대통도 이지경이고. 이 기회에 송영선씨 같은 우파로 교체하는 것은 어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