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서울 마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 출판기념회입니다. 인터넷방송 '나꼼수' 진행자였던 정봉주 전 의원이 축사 도중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합니다.
정봉주 / 전 의원
"지금 있는 파란 집에서 또다시 감옥으로 자리를 옮길 사람들도 있고, 삼성동에서 감옥으로 자리를 옮길 사람도 있고"
청중들이 웃음을 터뜨리자 "모두 독심술사냐"며 박 대통령에 대한 말임을 에둘러 시인합니다. 진보 성향 방송인 김갑수씨는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국정원장을 맡아 대선 이후 정치적 보복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합니다.
김갑수 / 방송인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에 작살낼 놈들을 작살내는 역할을 하셔야 합니다"
김씨는 현 정부의 경제 실정을 언급하며 "내란에 준하는 사태나 유력 후보 암살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도 박 대통령 공격에 가세합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온갖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절대 권력을 놓지 않겠다"
나꼼수 김용민씨는 성대모사로 박 대통령을 조롱했습니다.
김용민 / 전 '나꼼수' 진행자
"삶이 공갈인 박근혜 입니다.. 병우가 기소하고 조지면 되니까. 친박 진도개들 보셨잖아요"
TV조선 신정훈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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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영 2016.10.17 20:51
정봉주, 김용민, 김갑수... 이 세 정신병자는 내년 대선에서 지난 대선때 김용민과 같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