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씨...

정말 당신만 보면 헛웃음이 나옵니다... 제가 강적들 무척 좋아했는데, 당신 나오면서부터 무척 거슬려요... 당신의 정신 연령 수준은 아직도 고3입니다... 당신보다 잘 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꼭 당신이 말하는 투를 보면 당신보다 더 위가 없는 것 같이 말을 합니다... “너네들 이런 게 있단다. 몰랐지?”라고 꼭 가르쳐들려고 하죠... 다른 어떤 패널도 다들 그 정도는 알고 있기에 “이런 게 있잖아요...”라고 표현을 하는데 당신만 꼭 그렇게 표현을 해요... 솔직히 일개 의사가 뭘 안다고 그렇게 까붑니까? 의학이란 학문의 학습방식 자체가 얼마나 편협한지 당신도 잘 알지 않습니까? 강적들에서 무슨 주제가 떨어지면 벼락치기 공부해서 자기가 무슨 전문가인 것처럼 나와서 잘난 척 하는 걸 보면... 참 고3이 아니라, 초등생 수준이란 생각이 듭니다... 제발 본연의 피부나 잘 보세요... 나와서 설치지 마시구요... 물론 의사도 충분히 자기 의사 표현 할 수 있죠... 그런데 당신 같은 의사들이 나와서 설치니까, 역시 의사들은... 이렇게 폄하가 되는 겁니다... 정말 대박이었던 게 얼마 전 일본의 지진 전문가가 앞에 나와 있는데, 그 앞에서도 지식 자랑질을 하더군요... 그것도 급조한 지식... 참 국가적 망신입니다... 그리고 어디 '자기야' 에서인가, 본인이 학력고사 전국 100등인가 0.1%인가 했다고 하던데... 그런데 100등 안에 드는 사람이 고작 연대 의대를 갑니까??? 어처구니가 없어요... 나는 학력고사 전국 1000등 밖에 못 했어요... 100등 근처에는 가 본적도 없구요... 그래도 서울대 인기학과 나왔습니다... 그런데 난 서울대 가고 나서 참 내가 별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듭디다... 워낙 잘 난 친구들이 많아서... 사회에 나와서도 마찬가지구요... 세상에 고수들은 깔려 있습니다... 진짜 고수들은 당신처럼 설치지도 않습니다... 겨우 연대 의대 나와서 구석방에서 환자들 피부만 들여다보다 돈 좀 만지니, 본인이 무슨 대단한 사람인 줄 알고 설치는 당신... 제발 주제 파악하시고, 강적들 애청자들 위해서라도 하차하시고, 다른 프로에도 나오지 마시고, 대중에 얼굴 알려서 정치 나올 생각 꿈도 꾸지 마시고, 분수껏 피부나 잘 치료하세요... 에구 참... 그리고 TV조선 담당 PD분... 여론 수렴이 그렇게 안 되나요??? 귀를 약간만이라도 열어 보세요.... (그리고 전 연대 의대, 그리고 다른 의사분들 무척 존경합니다... 내가 나온 서울대의 의사들보다도 훌륭한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당신같은 미꾸자리 하나가 당신 동문들, 그리고 당신 동료 의사들 얼굴에까지 먹칠을 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부디 좀 TV에서 보여지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