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지진편을 보았습니다 몇가지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40년 된 지진 전문가도 결국 지진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 아닙니까? 고대 문서를 보고 주기별로 일어날 수 있다 이 말은 40년동안 연구 안해도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결국 모른다 이 말 하고 똑같습니다.

우리는 지진관련해서 지금 싸울 때가 아닙니다. 일단 한반도에 지진이 일어난다는 게 사실이고 현재는 문제인식이 되었으면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이미 나왔습니다. 적절한 내진설계와 함께 원전안전강화 (내진설계 강화 및 해일대비) 하고 점차적 탈원전화를 해야 합니다.

국민안전처에서 지진시 문자는 문자를 받았다고 해도 그 1,2초 간격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필요한 것은 평소에 지진대비 훈련이 몸에 베어있어야 스스로 보호할 수 있고 지진 전후 철저한 대비와 지진발생시 수습이 중요한 거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패널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나이 드신 어른 두분이 나오시는데 제발 남 이야기 할 때 들으세요 말 자르고 본인 말만 하고 말 못하게 막지 마시고요 굉장히 짜증납니다. 강적들 보는 시청자들은 패널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시청자 스스로 생각해보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그 판단까지 다시 말해서 강적들 보는 재미를 뺏어가고 자기 말만 옳다고하는 사람들은 꼴보기가 싫습니다 자진하차 하시던가 잘라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함원장님은 지진전문가가 말하지 않은 지진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애썻습니다. 스프링까지 준비해서 시청자들이 궁금해할만한 이야기를 하려고 애쓰고 있었는데 네가 지진전문가냐 하는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본인은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비용문제를 들먹이며 내진설계강화에 대해 반대한 모습이 아이러니 했습니다만..)

저는 김갑수씨에 태도에 대해서 너무나 놀랐습니다 평소에 히틀러나 김일성일가도 찬양할 수 있어야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라고 이야기 하던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처음보는 지진전문가 나왔다고 하니까 보통 사람들은 입을 다물라는식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뭐 이딴 인간이 다 있나 싶습니다. 의견은 누구라도 자유롭게 말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안전을 누군지도 모르는 일본에서 온 노인에게 맡길 수 없습니다. 그게 바로 무조건적인 권위에 대한 복종하는 자세 다시 말해서 인간이라기 보다는 개의 자세아닙니까?

김갑수씨 한 사람의 말만 듣고 우리의 목숨을 맡겼다가 그 사람이 틀렸으면 어떻게 하실겁니까? 당신은 민주주의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알고 있습니까?

계속 지켜보고 있었는데 잠잠하다가 오늘 이봉규씨랑 콤비로 진상을 부리더군요 아 정말 철 좀 드십시오.